두피 절개를 통해서 광대뼈축소성형술을 시행할 경우, 많은 옆광대축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과거에 두피 절개에 의한 광대뼈축소성형술을 시행 받았던 분들이 옆광대축소를 위해서 재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들에 있어서, 수술 전과 후의 3DCT 분석을 통하여 옆광대 위치 이동에 관하여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대뼈재수술은 입안 절개와 구레나룻부위 절개를 통하여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붓기가 적어서 수술 후 2주째 옆광대가 줄어든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볼처짐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3DCT에서 좌측의 이미지는 두피 절개에 의한 광대뼈축소성형술 후 광대뼈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우측 이미지는 앞쪽 체부를 다시 부분절골 후 광대뼈아치 최후방부위를 절골하여 고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술 후 눈꼬리 바깥뼈 아래쪽의 광대뼈가 안쪽으로 이동되어 얼굴의 폭이 줄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3DCT는 기저에서 본 광대뼈아치의 위치 변화입니다.
수술 전 벌어져 있던 광대뼈아치가 수술 후 안쪽으로 이동되어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두피 절개를 통하여 앞광대부위를 줄이고, 뒤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광대뼈아치의 폭을 효과적으로 줄이지 않을 경우, 정면에서 보았을 때 얼굴의 이미지가 평면적이면서 뒤로 갈수록 넓어 보이는 형태를 만들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