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3교대 하느라 불규칙적인 식습관에 원래 하던 운동도 못한지 일년이 넘어가니 13키로가 쪄버림,,
배와 엉덩이는 금방 빠지는 편인데 유독 팔뚝살만 그대로라 지방분해 주사 알아보다가
전에 얼굴에 지방분해주사 맞았었는데 효과가 하나도 없었어가지구…. 그렇다고 지방흡입은 넘 무서워서 고민하다가 안전하고 후기 좋은 병원 엄청 손품팔아서 지방추출주사를 선택하게 됐어.
시술 전에 너무너무 떨려서 잠이 잘 안왔는데 막상 시술 들어가니 잠못자면서까지 걱정한게 무색해져써 쩌업..^^ (참고로 난 갱장한 엄살쟁이임)
시술받는데 시술중에도 이런저런 자세를 취해보며 엄청 꼼꼼하게 체크해가시면서 지방 빼주시더라구
또 시술할 때 원장님이 계속 잘하고있다고 응원(?)해주시고 시술팀 선생님이 발 토닥토닥 해주셔서 아픈 와중에 위안이 되더라,,,(참고로 나 갱장한 T임)
시술 끝나고 뺀 지방 보여주시는데.. 노랗게 잘 나왔더라…ㅠㅠ
시술 통증은 내가 여태 먹은것들을 회개하며 다시는 아무거나 막 먹지 않겠다고 다짐할 정도..?^^ 10점 만점에 7점정도^^
시술 전에 거울보면서 에바다.. ㄹㅇ 심각하다고 느꼈는데 시술직후 사진 보니까 벌써 좀 줄어든 것 같은 느낌? 요난리^^
실제로 시술 직후라 붓기 엄청나고 약물도 완전히 안빠졌는데 라인이 정리된게 보이긴 했어.
여쭤보니까 통증은 완전 캐바캐라고 하시더라고 받으면서 자는사람들도 있대,,, OMG
나는 시술 하고나서 다음날 바로 일나갔구
붓기랑 멍이 팔꿈치까지 시퍼렇게 내려왔을 때 이게 과연 빠질까…? 싶긴했지만  멍 빨리 빠지라고 하루에 만보씩 엄청 걸었당,,,
일주일 지나고 후관리 받으러 갔는데 팔뚝 둘레 1.5cm 빠졌다그래서 엄청 뿌듯했어 희희
살도 2키로 빠졌는데 눈으로 수치 보니까 자극 엄청 되고 식단이랑 다이어트도 병행하면서 더 관리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
뼈팔 될때까지,,, 아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