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유튜브, 블로그 다 찾아보고 얼굴이랑 배 지방흡입 고민하다가 상담 후 거의 바로 날짜 잡아서 하게 됐어!!
수술은 좀 무섭고 흉터에도 민감해서 배는 체외충격파, 얼굴은 비교적 흉터가 작은 시술했어
1. 배 체외충격파 (지방파괴술)
오일을 바르고 관리사 분께서 기계로 왔다갔다 해주시는데 배 전체적인 부위와 옆구리까지 꼼꼼하게 해줘. 시간은 한 30분 정도. 아픔이 덜 해서 그런지 체감상 빨리 끝난 느낌은 있었어. 끝나고 봤을 때 큰 변화는 없었지만 배가 말랑말랑하더라공
2. 얼굴 지방흡입 시술
(당일) 가장 기대하면서도 무서워했던 얼굴시술
수술실로 이동하면서부터 떨렸는데 원장님이 조심스럽게 대하시고 간호사분도 너무 긴장한거 같다고 계속 챙겨주셔서 괜찮아졌어! 얼굴에 구멍 뚫고 마취약 넣을때는 따~끔한 느낌인데 참을만 하고(개인적으로 엉덩이 항생제 주사맞을때 찰싹찰싹이 더 아픔) 마취약을 한번에 넣지 않고 천천히 잘 퍼지게 넣어주셔서 처음 들어갈 때 제외하고는 점점 아무 느낌도 안들더라고. 나중엔 졸았엉ㅋㅋㅋ 이 정도인 줄 알았으면 배도 할걸 그랬네ㅠ 집 갈때는 멀쩡했고 집에 도착하니 살짝 어지러운거 같아 자고 일어나니 괜찮았어
(2일차)
배는 더 말랑말랑
얼굴은 붓기만 살짝 있고 멍은 하나도 안들었어. 피부 당김이나 단단하게 뭉치는 증상도 아직 없고 당김이 차는거 외에 불편한 점은 없넹. 얼굴 테이프 떼는거 엄청 아프고(마취 주사보다 이게 더 아팠음) 떼고나서 보니 아직 모르겠는데 주변인 말로는 살 많이 없어졌대. 저녁부터는 알러지 같은게 2개 정도 올라왔고 간지러움...
(3일차)
당김이 하는거 불편해ㅠ 그래도 통증은 없어서 다행이야.
멍 아주 살짝 올라왔고 피부는 어제보다 더 가려워 (테이프알러지였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