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지흡 3일차 후기 입니다 !
로블에비뉴 포함하여 총 3군데 병원 돌았었는데 아라실장님과 상담하는데 딱 이 병원이다 싶어서 고민 조금 하다가 예약금 걸고 바로 수술 날짜 잡았습니다 ^.^
체중이 나가는 편이 아니라 평소 슬림하단 소리를 꽤 들었었는데 팔뚝만 톡 튀어나와있어서 어렸을때 부터 혼자 너무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 다 훌륭하신 원장님들이라 후기 엄청 보면서 고민하다가 정래준 원장님께서 저랑 비슷한 체형이신 분 팔라인 예쁘게 뽑아주시는 것 같아 정래준 원장님께 팔+부유방+뒷볼록+겨드랑이 받았습니다 ㅎㅎ
수술 당일 사실 큰 긴장감은 없었는데 막상 수술실 들어가니 너무 떨리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수술방 선생님들께서 되게 친절하시고 말도 걸어주셔서 긴장 많이 풀렸습니다! 한 숨 자고 인나니까 수술은 끝나있고 회복실에 누워있더라구요 ..?! 처음 눈 떴을 때 상체가 너무 뻐근하고 잠은 막 쏟아지고 정신이 어지러웠는데 죽 몇 숟갈 먹고 정신 차려서 지하철 타고 무사귀가 했습니당
당일 밤에 집 와서 자는데 몸이 너무 붓는 느낌에 새벽에 한 번 깼었지만 꿀잠 잤구용 실장님께서 스트레칭 자주 하라고 강조하셔서 생각 날 때마다 계속 하고 있는데 첫날보다 둘쨋 날이 손 올리는게 더 힘들어지긴 했지만 머리 묶고 기본적인 움직임에는 전혀 제한이 없었습니다 ㅎㅎ 붓기도 하완이 좀 부었지만 3일 차인 지금도 걱정 했던 것 보다 멍도 많이 안 들고 붓기도 안 심해서 너무 다행이네요
아직 꿈 꿔왔던 일자 팔뚝은 아니지만 900cc 나 뽑고 3일차 밖에 안 됐으니 스트레칭 열심히 하며 붓기 완전히 빠질 때 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