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허벅지 안쪽,바깥쪽, 앞벅지 3부위로 시술 받고왔어!
수술은 부작용도 심하다고 하고 수면마취도 무서워서 마취안하는걸로 알아보다가 주사맞을까했는데 그건 또 여러번 맞아야 하기도 하고 효과도 크게 없다고 하고,,
고민고민 하다가 지방을 직접 뽑아내주는 지방추출주사 시술을 받고왔어!
몸무게 앞자리 5였던 내가 살이 15키로 이상이 찌면서 허벅지가 미친듯이 불어나기 시작하더라구
오리 엉덩이에 말벅지가 되어서는 꼴보기가 싫어서 시술받앗어,,ㅎ
이병원에 내가 진짜 감동했던게 내가 처음으로 시술 받아보는거라 너무 무섭고 떨려서 덜덜떨고 엉엉울고 그랬는데 간호사언니는 눈물 닦아주면서 괜찮냐고 해주고
의사선생님도 잘하고 있다고 토닥토닥 해주면서 시술 해주시더라
시술 당일날 다리 근육통 온것처럼 잘 못걷기는 했지만 아예 못걸을 정도는 아니고
지금도 계단 오르내리고 걸어다니고 출퇴근도 무리없이 해내고 있어 ㅎ
일상회복 빠른게 너무 좋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