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눈꺼풀은 얇은데 처진살이 있다고 의사가 완절하자고 하더라구요...붓기랑 너무 티날까봐 너무너무 매몰로 하고 싶어서 진짜 매몰로는 안되냐고 했더니 그럼 우선 매몰하고 나중에 풀리면 절개하자 하드라구요...좋아라고 그러자고 그랬다고 곰곰 이틀 생각하다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 토욜에 절개하기로 했답니다...과연 붓기를 감당할 수 있을런지...
저도 얇은데 처진살이 있어서..살 잘라내고 완절+앞트임했답니다..첨엔 너무 큰거 아닌가 했는데..호박즙 남용(?)과 냉찜질의 압박으로 실밥풀고 하루지난 오늘 붓기가 3분의 1이 빠졌네요..실밥풀고 엄청 빠져서 넘 작아지는것 아닌가 하는 고민이 생길정도로요..실밥 묶은 자국만 조금 있고 만족한답니다..
주위에서도 너무 이뻐졌다고 그러구요..제 친구도 저랑 같은 눈이 였는데..
수술 10일만에 완전히 다 빠져서 친구들이 수술했는지 못알아볼 정도 라더군요..ㅎ 걱정마시고 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