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25일...!! 5시~~!!
전날...그리고 일어나서 오전내내 초조하고 미치겠더라구요...코는 워낙잘한다고 소문난곳이라서 걱정안했지만
귀족은 갑작스럽게..결정한거라서 많이 걱정이 되더라구요..수술후 잘못씻으니깐..샤워를 한 1시간정도 했어요
세수하고 또하고...웃겼죠 참...ㅋㅋ
샤워하고 나와서 갈준비를 했습니다...정말..가슴이
꿍꽝꿍꽝 장난아니더라구요....^^;
------------ 병원에 도착~!!! -----------------
참 병원갈려고 할때...좀더 일찍올수없냐고 전화가
왔더라구요....일찍간다고 했는데...차도 밀리고 그러는
바람에 제가 하기로 한 시간 에 하게됐어요...
병원도착해서 사진방에서 사진찍고..엄청찍더라구요..
수술실로 가기전에.. 가그린을 줬는데...무슨 빨간약같은
색깔이고 느낌이었어요...좀 역겨워도 참으라고 하는
간호사 언니말에....꾹참고 썼지만...그리심하게 역겹지는 않았어요..그런데 뱉으면 빨간약같은느낌이..ㅡ.ㅡ;
그리고 제방회복실로 가서...콧털깎고 포도당주사같은거
맞고...한 10분후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수술대에 딱 누웠는데...왜그렇게 떨리는지 원...ㅋㅋ
얼굴소독하고 코 소독하고 입속소독하고....
제 뒤쪽에서는 턱수술하는것 같았구요...
저 해주시는 원장님은 다른쪽에서 간단한 코수술을
하시는것 같았어요...
원장님이 이쑤시게에 액을 찍어서 얼굴에 긋고..실리콘을 제코에 대어서 알맞게 깍으시는것 같더라구요...
"4.6에 3하고 4.8에 3하고 주세요"
하면서 이리대보고 "이게 이쁘겠다.."하시며 "약넣어주세요"하신후 수술이 시작되었는데...약넣고 한 30초후..
무슨 환상속을 여행하는것마냥...놀이기구 탄마냥
재밌는 꿈같은걸 꾼거같아요...무척재밌었어요...
차차~~정신이 들자...느낌은 다 나는데..하나도 아프진
않더라구요..기분이 무척 좋았어요..ㅋㅋ
뼈도 깎는 느낌도 나고...음...코에 뭐 넣는느낌도 나고
중간중간에 아프냐고 물어보셨는데...제가 계속 안아프다고 하자...마취가 정말 잘됐다며 웃으시더라구요..ㅋ
그러고선 한 1시간 30~40분 수술했나?? 그러고선...
수술끝났어요...참...그러기전에..."잠깐만 하시더니..
뭐를 달라고 하시더니..미간쪽에 무엇을 넣으시더라구요..그러면서"이쁘다..이래야 려원코가 되지..."하시면서
만족해하시더라구요...수술후 "이쁘게 됐다..수술잘됐다"
하시면서 테잎붙이고 마무리 했습니다...
귀족을 걱정많이했는데..귀족은 정말 잘한것 같아요..
나이보다 좀 들어보였는데...
당일날은 하나도 안부었었거든요...가족들이 잘됐다고.....이국적인것 같다고..하면서 축하해주구요...ㅋㅋ
오늘 방금 병원다녀왔는데..소독하고 적당히 부었네...깨끗하네 하시면서 3일후에 오라고하셨어요..
휴~~ 수술을 정말 재밌었는데...지금은 좀 부어서..
무슨 진짜 야수 같네요...ㅋㅋ 하지만..수술너무
잘된것 같아요 기분좋아요...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디카짹이 없어져버려서...나중에 꼭 올릴께요...^^
수술하시는님들 화이팅~!!!
수술 그까짓것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