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만16세) 코수술하겠다고 알바비 120만원모아다가 수술했어요...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그땐 겁도없었어요ㅎㅎ
부모님도 반대하시다가 제가 수술비모으는거 보고 허락해주시더라구요
L자 실리콘으로 3미리했다고했어요
비중격한쪽이 무너져서 콧구멍이 짝짝이됐는데 첫수술 원장이 괜찮다고ㅡㅡㅋㅋ 그러고 계속살았어요


첫수술 13년후 자꾸 실리콘이 내려오고 비치는게 많이느껴져서 상담받고 재수술했어요
원장님이 코성장도 다 안끝났는데  왜이렇게빨리수술했냐고ㅜㅜ  머라고하심...
구축이나 염증은 없었는데 계속놔두면 곧 실리콘이 코뚫고나올거라고ㅠㅠ
암튼 I자 실리콘과 귀연골로 콧대 코끝 하기로 하고 어제 수술했어요
코상태가 어떨지몰라서 전신마취했어요
열었더니 한쪽 연골이 다 무너져서 조각나있었대요ㅠㅠㅠ
지금수술하길 천만다행이라고...
다행히 수술은 잘됐다고 하셨어요ㅎㅎㅎㅎ

재수술 생각하시는분들
내코는 내가 젤잘알잖아요
이상한낌새느껴지면 바로 병원먼저 가시길ㅜㅜ

부기빠지는대로 계속 후기올릴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