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0년에 코수술 받았어요.
한참 악녀일기로 유명했던 청담동 ㅊㄷㅈㄴㅅ에서요.

처음 수술 받았을때 주변사람들이 진짜 너무 잘됐다며 부러워했고 티도안나는 코였어요.
다만 저는 일자코를 원했는데 너무 반버선이라
2012년도에 조금더 높게 해서 최대한 일자코가 나오게끔 재수술 받았죠. ..
지금도 사람들이 코예쁘다 소리많이해요.
복코이지만 콧볼을 손안대서 그런지 성형한지도 잘 모르구요

지금까지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물론 그 ㅊㅈㅇ 원장님이 진실은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사건이 많아서 (프로포폴관련) 나중에 조금 무섭기는 했으나..

저는 코한거 후회없었어요.

복코라 그때 콧볼축소 이런것도 물어봤었는데
당시에는 기술이 부족했던건지 뭔지 콧볼축소하거나 지방제거하면 쭈글쭈글해진다며
그냥 실리콘+연골만 비개방으로 추천해주셔서 그냥 그대로 했어요.

비록 눈은 망하고 실패했지만 코는 만족하고 살고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세수하고 거울보면 한쪽이 뾰로지 올라오기 전에 붓는것처럼 살짝 튀어나와있더라고요..

뾰로지 나려나하고 그냥 넘겼는데 뾰로지는 아픈 느낌이 있는데 그런것도 없고
뼈? 튀어나온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연골이 잘못된건지
묶어놓은게 풀린건지
도대체 뭘까요ㅠㅠ

코는 더이상 손대고 싶지 않은데..ㅠㅠ

이런 경험있는 분 계신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