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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6년차.. 코성형에 대한 생각.
퓨퓨파저
작성 17.07.10 20:59:03 조회 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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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한지 6년차입니다.
낮은 코도 아니였고, 콧대는 있으나 살짝 퍼진
그래서 실리콘, 절골, 귀연골로 코끝 했습니다.

친한 언니와 동생이 코수술이 정말 잘되서 그 모습만 보고 수술 결심을 했었죠
그때 성예사를 알았더라면.. 아쉬움이 남네요.

부작용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며, 불편함은 생각못한채 예뻐지기만 바라며
수술대에 올랐고 수술 결과는 아주 좋았습니다.

붓기도 심하지 않고 너무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쁘게 나와서
수술을 반대하던 부모님도 아주 만족해하셨죠.

그렇게 한달을 보내고 문제가 생겼습니다.
코에 갑자기 피가 고이더군요. 코가 퉁퉁부어 그다음날 주사기로 피를 빼고

보름있다가 또 피가 차고.. 고인 피를 빼면서 흉살이 차올라 코가 당기기 시작합니다.

이때 구축을 알게 되고 성예사 카페를 알게되었죠..
저와 같은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정신병까지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하늘까지 올라갈거 같은 코 당김에 잠도 이루지 못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성예사와 지식인을 오가며 구축이 올까 겁내하고 바깥 외출은 못하고, 신경은 곤두섰습니다.
신경쓰기 싫으니 잠만자고 일어나면 코 땡겨졌나 거울만 들여보고, 아침마다 옆모습을 카메라로 찍어 구축을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구축은 오지 않았고 리자벤 약을 2통 먹으며 흉살도 어느새 풀린채 5년이 가까이 지난
지금.. 다시 피가 고였습니다.

고인피 양이 많지 않다며 3일동안 약 먹으며 경과를 지켜보다가..
결국 오늘 미간 사이를 살짝 칼집내 주사기를 꼽고 피를 뽑았습니다.

저처럼 시간이 오래된 사람은 흉살때문에 콧구멍으로 주사기 뽑아도 잘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코수술 하고 예쁘단 소리도 많이 들었고 스스로도 만족했지만..
지금 저는 차라리 조금 부족한 얼굴이라고 코수술 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편하게 가볍게 언제 또 염증이 날까 고민하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20대 후반이 되어보니 외모보다 더 중요하고 신경쓸게 많더라구요.
코가 이렇게 되버리니 직장 휴가쓰며 병원 가야되고, 일에 집중도 안되고..

정말 컴플렉스라서 수술하는 거면 모르겠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느다면
본인 코로 사시길 바랍니다.

여전히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하시지 마세요..
정말 경험자로써 해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수술이 잘되서 10년 20년 가지고 살수있지만.. 저처럼 부작용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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