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가서 실밥풀고 테입떼고 그러고왔어요.
절골이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아프구요,
수술한 날이랑 3일째까지는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성형수술하는 여자들 정말 독하다 생각 수도없이했어요,
특히 한번에 한사람보다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는사람.ㅋ

원래 코끝만 하러갔는데 선생님이 콧대 높이는 괜찮은데
그 주위에 살들이 다른사람과 다르게.많아서
(제가 집에가서 식구들 다 만져봣는데 정말
저만 그렇더라구요,,, 의사선생님도 특히하대요)
높아보이지도 않고 퍼져보인다며 절골을 같이해야
한다고했고, 수술하기 전날까지도 걱정 후회 갈등...
할까말까 정말 고민했어요, 수술이 너무 커져버려서요ㅠ.ㅠ 비용도 커졌구요,~

여튼 그냥 해버렸구요.
저는 오똑하고 이쁜코보다. 그냥 자연스런코가 좋아서요
욕심 안부렸구요,그냥 뭉뚝한 느낌만 없애는 정도로
했어요. 절골이랑 코끝은 귀연골했는데
귀도 엄~청 아파서 정말 짜증났어요 ㅠ,ㅠ

전신마취했구요. 선생님이 아픈거 잘참으면 수면
마취해도된다고했는데 정말 전신마취하길 잘했어요
참는것도 한계가있지, 괜히 오바했다가 아마 수술중에
기절했을수도있어요 ㅠ.ㅠ

오늘 6일짼데요. 미간이랑 콧대랑 붓기 아직 많구요
다 빠지면 그냥 자연스러울꺼같아요, 근데 코끝이
약간 들린거 같아서 걱정이지만...
계속 밑으로 당길려구요,,ㅎ

사진상 큰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보면
절골한부분은 확연히 들어갔구요.
코끝도 달라졌어요 수술하고 한명도 만난사람이없어서
뭐 달라졌는지 어떤지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나중에 붓기 다~빠지고 다시 사진올릴께요.
다들 이뻐지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