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올려봅니다.
어느 새 수술한지 두 달이 흘렀네요.
사진은 수술 전, 후 같은 위치로 찍은거예요. 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
수술 전 사진을 보심 아시겠지만 콧구멍으로 살이 죄다 모여있고 콧대는 아예 없는 복코였어요.
자세히 보시면 수술 전 콧구멍 위치가 짝짝이에요. 한쪽이 쳐져있어요.
수술 후에도 위친 조금 다르지만 그렇게 티는 많이 나는 것 같진 않네요.
제 얼굴 자체가 워낙 크다보니 지금 코가 제겐 어울리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붓기가 그만 빠졌으면 하네요.
성형은 자기 만족이잖아요. 제 얼굴에 얄쌍한 코는 아무리봐도 아닌것 같아서 ^^;
결론은 티나지 않고 남들이 봤을 때 귀엽다라는 말씀 해주셔서 흡족하려합니다.
저도 인형같은 코가 부럽지만 제 얼굴을 생각해야죠^^;
복코 전엔 귀엽다 소리를 참 많이 들었거든요.
수술 하고 한동안은 귀엽다 소리를 못들어서 살짝 후회가 되더라구요.
복코이신 분들은 그 점 유념하시고요.
저는 다행히 동글동글 모양으로 붓기가 빠져 다시 귀엽네 하는 소리 들어요.
암튼 모두들 부작용 없고 예쁘게 코 수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