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하게 솟아났던 코끝은 그전코와

비슷한 높이로 내려갔어요.

하지만 수술전코보다는 확연히높네요.

저는 기증늑연골.알로덤.실리콘.비중격 사용했구요

코끝 조작이 많은 케이스에요.

그전에도 코수술을 했었구요. (실리콘.귀연골)

그전코도 이쁘진않았지만 귀연골이 코끝이 계속떨어져서 결국엔 처져서 코끝을 살짝올리고

콧대를 좀높게넣고싶었어요.

의사선생님께 코가작아보이고 얇게해달라고했는데 4미리나 높히셨더라구요 ㅠㅠ..

붓기 빠지면서 모양을 보는데 공포와 충격의 날들이였어요 ㅠㅠ 코끝은 내려오는데 미세하게내려오고 점점뾰족해보이는 옆모습.코끝을 마치길게빼놓은듯한 피노키오같은 모습에..

정말 많이울었어요. 한달정도 시간을 그대로 허비한거같네요.수술하고 제거하고 또 붓기빠지는 시간을 기다리며 쉬고.

수술하고 앞모습은 코가 얄쌍해지고 이뻤는데

옆모습이 너무 과해서 3주차에서 4주차

넘어가는 시기에 완전제거를 했어요.

실리콘까지 뺐더니 미간이 부어있지만

확낮아져서 그부분은 많이 아쉽지만 괜찮아요.

지금 코모양은 수술 영향때문인지

반버선 버선? 그런모양입니다

생각했던것만큼 코끝이 처지진않네요

코가 들리는 기분은 일주일때 가장 심했던거같아요.그래도 흉칙한모습으로 변하지않은것에 감사하고있어요.

수술후 기증늑골의 딱딱함. 이물감이 너무심했고 모양도 마음에들지않아 제거를 했고요.

생각보다 제거정보는 많지않아 힘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코 모양은 많이 부은상태라

복코느낌이 강하지만요.

제가 원래 복코였는데 콧대는얇고 코끝이 좀 뭉특하고 컸었어요.

제거후에 콧대는 아직 붓기가 있는거같고

코끝은 막 심하게 퍼지진않았어요

들린다는 글들도 봐서 사실 많이걱정되긴해요

관리 열심히해주면 괜찮겠죠?.

호박즙.냉찜질 열심히하고있어요.

바쁘게 지내는게 제일 중요할거같아요.

계속 코만보고 거울들여다보니 원래못났던코가 더 못나보여요.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게 맞는거같습니다.

비주부분 흉은 신기하게도 자세히보지않는이상 잘보이지않구요.

전 얼굴이 많이부어서 지금, 

유산소운동을 좀 해야될거같아요.

제일 걱정인게 요며칠 이틀동안

비주가 썰려나간듯이 짧아져서 너무속상했어요.비주가 약간 앞으로 나온코였는데

사진을찍어보니 일자로 나오더라구요

코가 짧아진건지..

붓기 빠지고 자리잡으면 나아질거라 믿어요.

혹시 지지대 제거하시고 비주가 안으로 들어가시거나 짧아지신분 다시돌아온분 계신가요..

ㅠㅠㅜㅠㅠㅠㅠ?

희망을 갖고 살아야겠습니다.

이 코도 적응이 곧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