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네욧~~~~~!!! 다들 기브앤 테이크하시는 것 같은데, 저두 테이크 해볼께요
이제 17일 됐구요, 마지막 사진이 그저께 찍은 거예요.
수술한 병원은 압구정에 있는 병원인데 추천 받아서 상담받고 가서 했고요~

첨에 상담 가기 전에 홈피 사진 보니까 원장님이 젊은 편이라서 신뢰가 안갈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상담받고 보니까 코모양을 세련되게 하는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여튼 상담받고 나니까 더 맘에 들어서 수술을 했답니다;;ㅎ
사진좀 보고 평가 좀 부탁드려요~

원래 제코는 펑퍼짐하게 퍼져있는 코였어요~콧대도 낮구요,저는 퍼진게 살인 줄 알았는데;;
코뼈가 퍼져서 전체적으로 퍼진거래요…코가작고 연골이 약한 편인데 코뼈가 얼굴에 비해 살짝 커서 코뼈를
깍아야 된다고 해서 속으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게다가 전신마취라서 위험할까봐 진짜 걱정했는데요오~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자세하게 설명해 줘서 의사쌤 믿고 누웠지요;;;;ㅎ수술후에 아픈건 없었구요, 구냥 멍하더라구요 ㅋㅋ

혼자 회복실에서 무서웠는데 간호사 언니들이 계속 번갈아와줘서 괜찮았어요~근데 코가 꽉 막혀서 입이 자꾸 바짝바짝 마르고 물마시고 싶다고 하니까 간호사 언니가 물마시면 토할 수도 있데여..그래서 그거 참는게 젤 힘들었어요 ㅠㅠㅠ

제가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얼굴도 어리버리한 그런 이미지였거든요~근데코까지 작으니까 더 그래보이는거?
그랬는데 역시 코가 반창고 떼고 보니까 콧대가 딱 높아진게.. 진짜 20대가 된것 같은 느낌이 들긴하네여
나름 도시미 있는 여자가 되고 싶답니다…ㅋ

지금은 멍이 거의 없구여, 화장 살짝 하면 가려지는 정도예요 ㅋㅋ 중심에 있는 코가 오똑해져서 얼굴도 더 작아보이는 것 같고 친구들이 만날때마다 너무 부러워해서 이젠 민망할 정도;;;
붕대떼고 알바 다시 시작했는데 동료들이 확실히 이미지 변했다고 예쁘다고 칭찬해주시더라구요~
아직 붓기가 조금 남아있는데 붓기 빠지면 더 자연스러워 지겠죠?

잘 된거 맞는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