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한지 한4개월쯤되는데요
복코라서 연골 묶고 귀연골넣었거든요 실리는 안넣구
암튼 2달정도 됬을때 병원에서 콧구멍 이상하구 사진찍을때 한쪽이 길게 나오고 그냥 봐서도 쫌 느껴질때 있구 그렇다고
좀 울먹거렸거든요 그래서 다음번에 진찰받으러 갔을때
귀연골 하나더 써서 내리자구 한달후에 오랬는데
한 두달넘어서 갔거든요 코 기둥부분 뚱뚱한거 얄상하게
하자구 날짜 잡고 가랬는데 좀더 결정할 시간을 달라고 하고 왔어요 한1주일 넘었는데
맨날 맘이 바뀌거든요 다시 손봐야지 하다가
그냥 씹만 아니면 된다 그냥 살자
이게 계속 왔다갔다 거려요 ㅜㅜㅜ
사실 수술하고 초반에 코에 너무 충격먹고 지금까지 집에만 있고 밖에 나갈때도 마스크 모자 범죄자 마냥
돌아다니고 사람들 못쳐다 보겠고 요즘 서서히 마스크도
벗고 모자도 가끔 벗고 살짝 나가고 그러거든요
근데 다시 수술할 생각하니까 원래부터 제코가 예쁘게 될코도아닌거 같구 해봤자 거기서 거기인 얼굴이라..
다시 항생제 맞구 빨강개방형 흉터 보면서 집구석에 틀어박혀 있을 생각 하니까 정말 우울증 걸릴꺼 같구
성예사만 봐도 코는 만질수록 이상해진다고 되있구
집안식구들은 해준다 할때 받으라하고
코 한거 티는 안난다는데 다시해서 티나는 코 되거나 하면 정말 죽을꺼 같애요 코 뚱뚱한것도 어짜피 원래는
그것보다 더 복코 였었는데
저는 정말 이제 지쳤고 잘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수술
하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근데 자꾸 집에서 하는게 나을거 같다고 하니까
정말 미치겟습니다. 재수술 하셔서 나은결과 얻으신분 계시나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