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날 코 세번째 수술했습니다.
2년전에 대전에서 했다가 완전 흔들리고 뭉뚱해서
처음 수술받은곳에서 일년뒤에 재수술했고요
재수술해도 코모양변화없고 흔들리는거 아주아주 약간 좋아졌을뿐... 옆으로 밀리는건 마찬가지였어요
버선코해달랬더니
내코는 한계가있다고
콧등에 썡뚱맞게 동그랗게 덧데놔가주구
보는사람마다 너 콧등에 왕여드름났다고... 한마디씩 들었었어요
흔들리고 밀리는건 둘째치고
콧등에 왕여드름..이 왠말입니까??
결국 거금들여서
서울와서 다시했지요..우리집 식구들은 저를 성형중독자 취급하지만서도..ㅎㅎㅎ
하고나니까 속이다 후련하고 너무 좋아요
오늘이 3일짼데
많이부어서 야수같은 모습니지만
모양이 보이니까 만족스러울꺼같아요...
사진을 올리고싶은데 디카를 남친이 갖구가서
못올리구있어여
담주쯤에 올릴라구요
근데 애인몰래 수술했는데요... 알면 무지하게 혼날꺼같거든요
몇일정도 지난후에 만나야 몰라볼까요????
8~9일 지나면 몰를까요?? 너무 무섭네요
멍은 하나도 안들었는데 세번쨰수술이니까
아무래도 부기가 늦게빠질까봐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