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동안 고민의고민을 거듭하다가

드디어 겨울방학과 동시에 질러버렸습니닷!~^^

성예사에서 정보도 많이 얻은만큼 저도 후기를

올려야겠죠?!~ 저는 상담을 2군데서 받았는데요

처음 상담받은 곳은 코끝에 기둥을 세워서 올린다고하셔서

그냥나왔습니다... 저는 그냥 최대한 제코로 하고싶었거든요

2번째 간곳은 그냥 실리 귀연골로 올리기만한데서 일단 그곳으로 결정!

그리고 오늘이 결전의 날이었습니다..

워낙 급하게 수술날짜를 잡아서 시간이 저녁7시30분...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전수술사람이 아직도 안끝나서

수술이 연기되었습죠...그것도 2시간이나...

어찌됬건 수술실로 들어가고 디자인하시는데....

의사선생님 "이마에 뭐 넣니?"

나 "원래 짱구이마에요..."

의사선생님 "이미되게높다.."

....그렇죠 전 엄청난 짱구이마인데 콧대는 완전 침몰...

그래서 디자인하는동안 계속 의사선생님께

콧대콧대를 노래불렀죠...^^ 티나도 좋으니 높게해달라고

디자인을마치고 드뎌 수면마취하는데 콜러코스터...

정말 어질어질하더군요... 전 잠들기직전 수술실램프를

봐서그런지 해변가에서 자고있는데 의사선생님이 제머리를

자꾸 흔드시는거에요 그래서 짜증이 살짝나면서 "그만좀하세요"

라고했다는... 의사선생님 막 웃으시면서 뭘 그만하라고?~ 살짝민망하죠..

하지만 수면마취땜에 제어가안되는... 코가무거워요

느낌이 이상해요 소리싫어요...계속 투덜투덜...

그래도 수면마취때문에 힘든시간은 잘 넘기고 거의 수술이

끝나갈때쯤 일어나서 다행이었죠...^^;

중간점검시간에 코를보니~~와우 정말 맘에쏙~들더라고요

친구도 보더니 잘나왔다고그러고~^^;

그래서 그대로 봉합~ 마지막타임이라 12시가 거의 다되서 끝났는데

끝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붓기좀빠지고 사람모습되면 사진도 함 올리도록하지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