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 엄마와 손잡고 병원 물색 & 상담..
6/9 병원 결정/ 다시한번 샘과 상담/ 12일 수술결정
눈(처진살제거 쌍꺼풀) +
코(엉덩이 자가진피조직 콧대 + 살짝 튀어나온 콧등 깎아줌 + 비중각 크게 해주는 수술)
6/12 오전 10시 반 수술시작..
원장 샘과 여자 샘(원장님 부인이시고, 마취과 전문의셨음..) 간호사 둘...
침대위에 가지런히 착하게 누워 링겔 맞고..
눈감고 눈에 부분마취 주사 한쪽당 3,4회씩 (쬠 따금)
눈 떠보라 감으라 하시며 라인 잡으시고,
서걱서걱 처진살 잘라내고, 꼬매는 등의 작업..
약 40분 정도 소요 눈수술 끝...
수술이 처음이라 너무 떨었지요.. 온몸에 힘이 팍~!
여자샘이 수술진행 틈틈히 혈압,맥박수 체크 하시더라구요.. 덜덜 떠는게 표가 났었는지 괜찮다 하시며 따뜻하게 손도 잡아 주시고... 감사..ㅡㅜ
그다음 코 마취 시작.. 아파 죽는 줄 알았음..
코 뼈를 관통하는 듯한 통증.. 뼈가 얼얼해짐..ㅜㅜ
10방은 족히 맞은듯...
그 후 뒤집어 엉덩이 까고 엉덩이 마취주사
(코에비하면 참을만함)
살 오려내고 다시 봉합하는 느낌.. 바느질 할때 쬐끔 따끔따끔 거리더군요.
다시 앞으로 누워 코 마취상태 확인 후 오른쪽 콧구멍
사정없이 뒤집어 까는.. 뼈에 매스 부딪히는 소리...
쩌걱쩌걱 써는소리 .. 우야던고 수술끝~!
링겔 떼어내고
마지막으로 엉덩이에 항생제 한대 맞고 끝~!
나와서 시계보니 12시 20분쯤 되더군요..
1주일치 약 처방 받아 식후 30분 마다 복용 중..
6/13 드레싱
냉찜질은 안해도 된다함..
6/14 드레싱
샤워해도 된다함. 머리 감아도 된다며..
병원오기전에 감고 오라는 간호사의 압박..
6/15 집에서 거사를 치룸(샤워/ 머리감기)
6/16 드레싱
오후부터 생리 시작.. 우~ 우울모드..
6/17 드레싱 실밥뽑음..
19일 엉덩이 실밥 뽑을일이 남아있음.
수술후 지금까지 하루에 2,3포씩 호박즙을 먹고있답니다. 붓기는 그냥 표준인거 같애요..
사진방에 사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