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모양 자체는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콧대+코끝 낮고 코끝이 오똑한 느낌이 없어서 몇년 전부터 코가 너무x1000 하고 싶었어ㅠ
근데 코 건들면 무조건 재수술 한번은 한다고 해서 진짜 진지하게 고민함
내가 만수르도 아니고 첫수 실패하고 재수한다고 하면 그 비용을 감당하기가 좀 어려울 거 같아서 첫수에 무조건 끝내야 했거든
그래서 사실 콧대를 높이고 싶었음에도 실리콘 부작용이 무서워서 걍 무보형물로 할까 생각도 오만번은 한듯..
 
근데 여러 병원 후기를 봐도 실리콘 넣는게 미감이 제일 맞아서 상담 다니기 전까지도 되게 혼란스러웠어 결국 상담 다니면서 다들 실리콘 추천해서 나는 진짜 무보형물로는 못하겠구나, 함ㅋㅋ
내가 하고 싶은 높이, 모양이 되려면 실리콘 무조건 이래..
그래서 절골이랑 실리콘 같이 했고 내 주변 코한 애들은 통증 되게 심했다고 하던데 나는 그 정돈 아니었고 미간 쪽 붓기가 초반에 잘 안 빠져서 되게 불안해 했었음..
근데 시간 어느 정도 지나니까 알아서 잘 빠지더라
원래 성형은 수술하고 나서 며칠간은 정병 올수 있다고 하더니 내가 딱 그격이었음
한동안 붓기 때문에 걍 코필러나 할 걸 ㅠ 했다가 붓기 잘 빠지고 나서부터 조금씩 만족감 올라감 혹시 수술 앞두고 있는 예사 있으면 한달 아니 두달은 지켜 봐봐
잔붓기까지 빠져야 확실히 마음에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