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항상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나도 도움이 되고자 글 올려봐
나는 코에 대한 컴플렉스가 엄청 심했다기 보단 펑퍼짐하고 작은 코 때문에 얼굴이 더 넙데데해 보이는게 너무 싫었거든
그리고 주변 친척 어른들이 항상 콧구멍이 많이 보여서 복 달아난다고 하도 가스라이팅을 해서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었어
그래서 이걸 같이 개선해 봐야겠다 생각해서 여기저기 다녔고 (10군데 정도는 돌아다녀 본 것 같아)
결론적으로는 인상이 흐리멍텅한 내 이목구비엔 화려한 코는 어울리지 않는다
자연스러운 코를 해야겠다! 는 결론에 이르렀어

ㅋㅇㅍㄽ를 고르게 된 계기는 일단 다른 분들 후기 사진이 너무 맘에 들었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는게 좋았어.
난 어 쫌 예뻐졌네?를 원한거지 누가봐도 코했네?는 원하지 않았거든ㅋㅋ
또 다른 곳에서는 무조건 높게 해주겠다. 다 가능하다! 이런 식도 많았는데
원장님은 안되는건 안된다고 딱 말씀해주시고, 오히려 얼굴 밸런스 고려해서 너무 화려한 코는 안어울릴 거다.
자연스럽게 가능한 선에서 하는게 좋다고 해주셔서 믿음이 갔어
결국은 코 끝은 귀연골만 사용했고 실리콘도 1-2mm로 거의 넣지 않고 마무리 했어

결론적으로는 내가 원하는 바는 모두 달성했어.
하고나서 난 살이 빠지지도 않았는데 살빠진거 같다는 소리를 엄청 들었거든.
아무래도 완전 납작하던 코에 입체감이 생기니까 얼굴이 좀 상대적으로 빠져보였나봐
그리고 뭔가 좀 예뻐진거같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뭐지? 뭔가 달라졌어! 하는 정도로 끝났지
성형이라거나 코를 했다거나 하는건 정말 아무돜ㅋㅋㅋㅋ모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내가 그때 타이밍 맞춰서 머리 스타일도 좀 바꾸고 기르고 해서
그냥 살빠지고 머리해서 달라졌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말더라고
그리고 워낙 짧고 들려있는 작은코라 솔직히 앞에서 보면 콧구멍 많이 보이긴 했거든 ㅜㅜ?
근데 이제는 그거에서 좀 자유로워진 느낌??ㅋㅋㅋ 앞에서 봐도 막 콧구멍이 많이 보이거나 짧거나 하지 않아서 좋아
다만, 확실히 코가 달라지니까 이미지는 많이 바뀌더라.
예전엔 순둥하고 약간 귀여운 이미지 였으면 이제 좀 성숙함? 예쁜 계열로 바뀌더라고... ㅎㅎ
그래서 자기 이미지도 많이 생각해보고 결정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엉!!
난 후회는 없고 자신감 생겨서 넘 좋더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