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수술 후>가장 큰 목적은 비염 ㅇㅇ 솔직히 성형이 대수가 아니라고 하지만 제대로 된 변명거리 하나 생긴 김에 미용도ㅋㅋ
실비보험 되는 병원이 많이 없다고 해서 후기 엄청 봤는데, 글 하나만 보고 여러 병원 알아볼 건 아니더라. 요즘 거의 다 된다고 하는데 실장님이랑 연락 잘 돼야 좋다고 해서 상담 다녀와보고 수술했어
상담 할 때 코 문제로 알아봤고 하는 김에 같이 코 하고 싶다고 했어. 상담하다가 실비처리 되는지 물어봤는데 필요한 서류 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다더라. 다른 곳 상담 받으려고 하냐고 물어보면서, 수술은 어디서 할 줄 몰라도 보험사에 먼저 이야기 하라고해서 연락했고, 보험사에서 수술할 때 필요하다는 서류 정리해서 병원다시 돌았어. 결국 처음 상담 받은 곳이 이런 부분까지 챙겨주는구나 싶어서 결정했는데, 다른 곳들은 이런 말 안해준 것도 컸고.
미용도 하면서 코 옆 라인이 확실하게 나왔으면 했고 멀리서 봤을 때 포인트가 됐으면 했어. 확실히 수술하고 나니까 다른 콤플렉스 부분도 눈에 덜 띄는 것 같아.
수술하고나서 3일 정도는 쉬다가 일상생활 가능하다는 글 많던데 나는 붓기가 있는 편이라 그런지 일주일 가까이 쉬었고 열흘정도 지나서 밖으로 나다녔어.
전체적으로 넙대대해보였는데 원장님이 잘 세워줬고 여자들이 말하는 화려한 코랑 남자가 말하는 화려한 코의 기준이 달라서 그런진 몰라도 난 화려하다고 느끼지는 못했지만 콧대부터 끝까지 높게 잘 올라간 것 같아. 수술하고 나니까 남자는 옆 선이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그리고 실비는 기능코 부분만 들어가서 100만원 가까이 받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