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업을 위해 수줍은 나의 코를 이렇게 공개하게 되네..ㅋㅋ
2년전에 콧볼축소했고 외측내측? 이런거 잘 모르겠고 그냥 원장님이 해주는대로 했는데
외측일거야 바깥까지 잘라 붙였으니까
그때는 콧볼축소 다들 추천 안하는 편이었는데 나는 어떻게든 부모님 몰래 티 안나게 코를 고쳐야 했기때문에
장기 플랜을 갖고 일단 콧볼축소부터 했어
(이제와서 사진을 보니 내 코가 저랬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 ㅋㅋㅋ)
콧볼축소만 해도 내 콤플렉스의 많은 부분이 줄거들었던 것 같아
다만 사진은 수술 직후라서 콧볼모양이 동그랗게 잘 잡힌것 같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아래쪽이 약간 더 퍼졌어
아마 양쪽 볼쪽 근육의 장력때문인것 같아
그리고 부작용이라면 표정에 따라서 약간 얼굴이 삐뚤어지는 느낌이 있어 수술전에도 그랬을 것 같지만
티가 덜났다고 해야하나?
지금도 뭐 구안와사처럼 삐뚤어지는건 아니지만 좀더 눈에 띄는 면이 있는 듯해
그리고 흉터가 2년에 걸쳐 수축되면서 조금씩 더 도드라 지더라구.. 흉터관리같은건 따로 안했어
아무튼 그런 점들을 고려해도 난 수술 잘 했다고 생각하며 사는 중이야
못생긴 콧볼은 절제밖에 답이 없지 않나 생각해..
아무니 콧대를 올린다고 해도 개선될것 같은 형태는 아니었거든
앞으로도 티안나는 수술로 조금씩 개선해 나갈 계획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