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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코] 자가늑으로 오똑하게 코수술한 후기! 후회없음ㅎㅎ
루리로
작성 24.06.10 14:04:05 조회 4,387
병원정보 비공개
수술전

<수술전>


일주일차

<일주일차>


한달차

<한달차>


최근사진

<최근사진>


안녕!! 글솜씨도 부족하고 평생 이런 글을 써본 적도 없어서 다소 횡설수설 할수도 있지만 예사들한테 도움이 좀 됐으면 싶어서 열심히 적어볼게 ㅋㅋ!
먼저 난 낮다 못해 유독 움푹 패여보이는 미간이 어릴 때부터 콤플렉스였어 ㅜ 콧대 중앙부터 코끝까지는 어느정도 높이가 있어 보이지만 낮은 미간 콧대와 처진 코끝 때문에 누가 옆에서 쳐다보는 것도 싫구.. 옆태에 자신감이 떨어지니까 이게 자존감이랑도 직결되더라구 ㅜ 막연히 코수술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구 그동안 실천은 못하다가.. 이번에 퇴사 결정하고 이직 준비하는 사이에 지금이 아니면 평생 못하겠다!! 싶어서 후딱 추진하게 됐어 ㅋㅋ 주변 친구중에 이번에 코수술 받은 친구가 있는데..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ㅋㅋㅋ 그 친구 코를 보니까 나도 받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절실해지더라구 ^^; 어떤 맘인지 공감하지..?ㅎㅎ

첨에는 병원을 어떻게 알아봐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병원 후기마다 어느정도 스타일 차이가 있더라구. 어느 병원은 한듯 안 한듯 자연스럽고 어느 병원은 화려하고~~ 이직 준비 때문에 다니고있는 학원이 있는데 매일 학원 오가는 대중교통에서 코 수술 후기만 죽어라 찾아본 기억이 ㅋㅋ 그러다 보니 어느정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뭔지, 어떤 병원을 알아봐야 할지 가닥이 잡히기 시작하더라구 아 나는 코끝이 동글동글하면서 어느정도 높이는 있는 코를 좋아하는구나!ㅋㅋㅋㅋ 흔히 요즘 자려하다고 말하는 코가 예뻐 보였어

마침 나를 코수술의 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 친구도 딱 그런 자연스럽게 오똑한 코였고.. 쌍꺼풀 진하게 있는 내 얼굴에도 너무 자연스러운 것보다는 좀더 화려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요런 오똑한코 잘하는 병원 위주로 알아봤어. 근데 사실.. 인터넷에 올라오는 후기들은 대부분 잘된 후기잖아? 말로는 다 여기 가세요! 여기 최고예요! 하는데 광고일지 아닐지는 아무것도 모르는거고.. (옛날에 바이럴 속아서 인플루언서 공구 탔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좀 예민했슴 -_-)

주변인들 만족 후기 듣고 가는게 그래도 맘은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친구 했다는 병원 한군데, 후기 보고 여기는 진짜 예쁘게 잘한다 싶었던 병원 몇군데 이렇게 픽스해서 하루 날잡고 발품 다녀왔구, 발품 다녀보니까 왜 코수술 선배님들이 손품에 의존하지 말고 최대한 병원 많이 다녀보면서 발로 뛰라고 하셨는지 알겠더라구 인터넷 후기만 보고 기대했던 병원들중에 막상 원장님 상담이 별로였던 곳도 있었고, 은근슬쩍 과잉 진료를 끼워넣는 병원도 있었어 (뜬금없이 지방이식을 하라지 않나.. 뭐래ㅋㅋ)

그러고 싶지는 않았지만 편견이 안 생길 수가 없더라구 물론 정직한 병원도 있었지만 아 내가 또 후기에 속았구나 싶게 만드는 병원이 몇군데 있었고.. 그중에서 친구가 수술하고 만족하면서 추천해준 루브르가 딱히 과잉도 없고 케어나 상담도 자세하고 친절해서 큰 고민 없이 수술 결정하게 됐어 다른 병원에서는 복코 교정에 휜코 교정.. 뭐 등등 추천해주셨는데 난 딱히 끌리지 않았고.. 여기서는 다른거 굳이 필요 없이 (선택하면 해주겠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하심) 콧대랑 코끝만 신경 써서 수술하면 될것같다고 해주셔서 믿고 그대로 진행했구

상담 전에 찍고 들어간 씨티를 보니.. 비중격을 사용할 수는 있겠지만 원하는 코끝이 어느정도 높이가 있다보니 늑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자가늑 사용하는 쪽으로 결정 했어! 나도 코수술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간지라 금방 처지는 건 싫어서 어느정도 늑 사용은 염두하고 있었기 때문에 덤덤했어ㅋㅋㅋ

와 근데.. 듣던대로 콧속에 솜 넣는거 정말 ㅜㅜ 은근 힘들더라구 숨쉬는게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슴.. 그나마 가습기 틀어두니까 괜찮기는 했는데 잠자리에 예민한 편이라 수술하구 이틀정도는 몇시간에 한번씩 깨고 그랬어 ㅜ 자가늑 채취부위는 뭐 워낙 작게 째주시긴 했지만 안 아프다면 거짓말이고.. 진통제 먹으니까 좀 나아서 버틸만 했어

일주일차에 부목 떼고 처음 코 마주하는 순간부터 보통 희비가 엇갈린다고 하던데.. 나는 답답한 부목 뗀게 너무 시원해서 잘 나온 코 보면서 좋아할 정신도 없었..ㅋㅋㅋㅋ 집 도착해서야 그때부터 거울 들여다 보면서너무 예쁘다고 난리난리 ㅎㅎ 그때는 지금 당장 일상생활 해도 무리 없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진 비교해두니까 확실히 얼굴에 잔붓기가 좀 있네 ㅋㅋ 닌 운 좋게 멍도 좀 빨리 빠진 케이스이긴 한데 원래 부목 떼기 전에 멍 다 빠지는게 흔한가..?? 혹시 아는 사람?ㅋㅋㅋㅋ

다행히 디자인도 내가 원하던대로 오똑하게 잘 나오구, 자가늑 채취 부위도 금방 아물어서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은 금방 잊혀지더라구 ㅋㅋㅋ 병원에서 일러준대로 붓기 빨리 빠지라고 산책도 꾸준히 해줬더니 살도 조금 빠지구..ㅎㅎ 그래도 무엇보다 코가 오똑해지니 전보다 얼굴이 더 날렵해보인다는 소리 많이 듣는 요즘이야 ㅋㅋ 원장님이 상담 때부터 전체적인 얼굴 조화 같이 봐주시면서 코를 이런 높이로 하면 이미지가 좀더 세련되게 변할거다, 둔해보이는 느낌이 덜할거다 하셨는데 그 말이 딱이었네 ㅋㅋㅋ

나한테 병원 소개시켜준 친구도 잘 돼서 넘 다행이라구~~ 자기는 만족해서 추천해준건데 혹시나 내가 맘에 안 들면 어쩌지 싶어서 걱정 많이 했다더라구 ㅋㅋ 한시름 놓고 나니까 친구도 넘 잘 어울린다구 괜시리 뿌듯해해 ㅎㅎ 산책 많이 해준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코가 높아지니까 전체적으로 전보다 날렵해보이는 것 같아서 이부분도 대만족이야~~~ 자가늑 채취 부위는 아직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잘 아물고 있는 중이고 흉터도 작아서 신경도 안 쓰임!!

예사들도 손품에만 의지하지 말구 시간이 좀 오래 걸리더라도 발품 많이 다녀보면서 병원끼리 잘 비교하고 꼼꼼히 따져보면서 결정하시길 바람 ㅜㅜ 주변에 수술 받은 친구들 조언 받는 것도 덤인거 알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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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자려함을 추구 하는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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