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틀째네요 ~
전 메부리라서 절골 했구요
원래 코는 낮은 코가 아니라서 메부리만 깎고싶었는데
미간이 낮다고 실리 1mm만 넣자고 그러더라구요
1mm정도면 티도 별로 안날거 같아서 그렇게 했구요 ~

근데 수술은 무지 아팠어요 ㅠㅠ
메부리 안하고 높이기만 하는 사람도 깁스 하나요?
전 깁스 했는데 그거 할때가 무지 아팠던거 같아요
원래 코가 약하고 코피도 잘 나고 그러는데
무지하게 누르는데 너무너무 아프더라구요ㅠㅠ;;
입에 테잎을 붙여놔서 소리는 못지르는데
눈물은 줄줄 흘렸어요
내가 왜 이짓을 해야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서러워져서
더 울었던거 같아요 ;

지금은 스폰지 붙이고 깁스하고 테이프까지 꽁꽁
묶어서 코가 높아졌는지 , 메부리 깎였는지 알아볼수도 없어요 ^^; 근데 수술 마지막에 엄마 불러서 코보여주고 그러더라구요 ~저한텐 깎은 뼈 보여주고 . .

그리고 전 원래 코가 살짝 휘어서 실리콘 들어가면 좀 더 휘어질수 있다 그러더라구요..그러면 주사를 놔준다는데 제발 안 휘기를..ㅠ

지금은 코는 별로 안 아픈데 ,
귀연골을 써서 귀가 더 아파요 따끔따끔한게..
그리고 코가 막혀서 잠을 못 자겠어요 ㅠ
입으로 숨쉬는것도 넘 힘들고.. 목구멍까지 마르고.

오늘 한달정도 된 사람을 봤는데 귀 뒤에 아직 표시가 나더라구요 ~언제까지 표가 날껀지 궁금..

밖에도 못 나가고 병원에 치료 받으러 가는데 병원이 시내에 있어서 사람도 많이 다니는데 모자쓰고 마스크 끼고 .. 진짜 쪽팔려요 ㅎㅎ;;

빨리 깁스 떼고 실밥 풀 날을 기대하면서 하루하루
지내고 있어요 . 아흑 ㅠㅠ
예쁘게 됐으면 좋겠어용 ~ 나중에 잘되면 사진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