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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세장은 수술전,
밑에부터는 수술 후예요.

안녕하세요,

전 강남의 어느 유명한 성형외과의 코전문 의사선생님에게 수술을 받았습니다. 비중격연골로 코끝 세웠구요, 하이소프트실리콘으로 콧대 세웠습니다.

사실 콧대는 원래 좀 있었는데 어찌됐든 세웠어요; (지금은 후회중 ㅠ)

여튼.. 위에보시면 Before, After사진입니다.

전 다른분들에비해서 유난히도 정말 붓기가 심했었고 완전 괴물같았는데

피나는 노력으로 지금의 얼굴을 되찾게 됐어요.

그런데 오늘 실밥을 뽑고 코를 보니 너무 실망을 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묻고싶어요.

일단 코끝.. 코끝이 너무 하늘로 치솟은듯 해요.

병원에물어보니까 비중격으로 한 코끝은 3개월 뒤에 내려간다고해서 그걸 감안해서 10%를 더 올렸데요.

아무리그래도..... 아...정말 옆모습은..ㅠ 누가 코를 잡아 당겨놓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앞모습은 또 너무 뭉퉁하구요.

의사선생님이 수술 들어가기전에 수술하고 실밥 뽑고나면 한동안은 예전코랑 코끝이 비슷할거라고 그랬는데
정말 둥그렇네요 ㅠㅠ

그리고 콧대가.. 전혀 얄상하지 않고 뭐라그래야하나..너무 두툼(?)해요.

좀 얄상해질줄 알았는데 미간은 높고
실리콘도 미간부터 내려와서 지금 완전 후회중..ㅠ
멀리서보면 11자 콧대같아요. 사자코처럼. -_-..

친구들은 붓기때문에 그렇다고 빠지면 예뻐질거라고,
이제 일주일짼데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는데
당사자인 저로서는 당장 내일부터 밖으로 돌아다녀야하는데 사람 마음이 어디 그래야지 말이죠..

앞모습은 예쁘지도 않고 옆모습은 너무 치솟았고.
아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자꾸만 사람들이 붓기 붓기 그러는데
제 생각에는 더이상 빠질 붓기가 있나ㅡ 싶어요 ㅠㅠ

보시고 댓글 좀 달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