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저는 수술한지 대략 2개월정도 됬어요.
수술전에 제 코는
메부리+약간휜코+콧끝매우쳐짐
아무튼 주변에서 모두 입모아 넌 진짜 코가 에러;;
이런식으로 말하곤 했죠
안그래도 내코 싫은데 더 싫어졌죠 저러말 들으면...ㅠ
아무튼 컴플렉스 너무 심해서 진짜 코 뜯어내고 싶었어요 ㅠㅠㅠㅠ
결국 부모님 반대에도 졸라서 수술했죠.
지금 제 코 솔직히 100% 만족은 아니여도 전 정말 그 전보다 너무 너무 좋아요.
콧구멍은 살짝 짝짝이에 코도 약간 휘었고요...
(근데 정말 자세히 봐야해서 알아보는 사람 없음,,,!)
주변에서도 수술 잘됬다고 예뻐졌다는 소리 들으니까 ...
솔직히 기분 좋더라구요...
근데 요즘에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너무 겁도 없이 큰일을 저질른것 같더라구요...
그냥 나중을 생각하면요ㅠ
병원에서야 당연히 수술이 영구적이네 어쩌내 그래도 살다보면 사고가 날수도있고,ㅠㅠㅠ 뭐 아무튼 그렇잖아요...
참 요즘 수술 많이 하고 또 많이 개방적?이게 바뀌었지만 정말 수술이라는건 생각,또 생각해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할것 같아요
전 수술 결과 만족하지만 나중에도 계속 이 코가 유지가 될런지... 뭐 이런생각만 하면 ㅠㅠㅠㅠ 걱정이 ...ㅠㅠㅠ

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ㅠㅠ

+ 사진 올리려 했는데 ㅠㅠㅠ
용기가 안나내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