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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아파야하는가.,서러워 펑펑우네요
왠만하면그냥살자
작성 10.12.21 08:59:45 조회 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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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에 늑연골수술하고 제거에 다시 재수술.
또 제거 등 거의 1년이 가깝도록 코로 산전수전
다겪은 사람입니다.
성예사에 오래 오신분들은 다 아실텐데요.
저의 고생은 아직도 계속입니다..

자다 깨서 숨이 막혀 죽을것같고 자는데도
코가 답답하고 땡기고 어찌나 심장이 빨리 뛰는지
이러다 내가 죽는게 아닌가 싶어 새벽에 깼습니다..

그러곤 한 2시간을 눈이 통통붙도록 서럽게 웁니다...

왜 다들 하고 이뻐지는 코수술,,

왜 나만 이토록 아직도 아프고 고생하는걸까요..ㅠ.ㅠ

혹자는 반복된 수술로 흉살이 많아지고.
코박리한곳이 달라붙으면서 딱딱해지고 굳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차라리 그런거라면 좋겠네요...

병원에서는 나을거라는데..시간이 지나면 나을거라는게.
벌서 10개월이네요..ㅠㅠ.

낫지않습니다...ㅠ,ㅠ
코끝은 땡기고 인중부분은 마치 딱풀부쳐논거같고
걸리적거리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더불어 턱까지 아프고 이빨에도 힘이없고
심장도 빨리뛰며. 머리는 빠개질것같습니다.

코로 인해서 안아픈곳이없습니다.
왜 코수술했는데 턱이 아프며 이빨이 아프며
머리는 늘 깨질것같고..

밤에 잘못이루고 2시간 마다 악몽에서 깹니다.

오늘도 코때문에,.,.,나는 죽고싶습니다.

또는 아니 코가 빨리 나아서 멋지게 살고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늘 제자리거나 더 아프거나.

생활은 이미 오래전에 파괴되었고
나는 늘 제자리에 있습니다...ㅠ.ㅠ

매일 울고 매일 악몽과 매일 코를 부여잡고
한숨만 길게 쉽니다..ㅠ.ㅠ

때로는 힘을 내보려고 나을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운동도 해볼려하고 .,나들이 해보지만..

다 소용없네요..ㅠ.ㅠ

이 고통이 왜 나한테..왜 나만인지 의문입니다...

코로인해 경제적활동도 전혀 못하니 파산직전이며
얼굴엔 항상 경련이 일어나 이뻐질려고 한 수술이
오히려 짙은 다크서클에 , 결코 이뻐지지않은 코를 보며

아픔과 고통에 ...서러움만 북받치네요..ㅠ.ㅠ
이러고 살아야하나요? ㅠ,ㅠ, 왜 일까요? ㅠ,ㅠ

또한번 내자신에게 질문해보고....
아무도 이해하지못하는 이고통을...나눌길없어..
그냥 이곳에 적어봅니다..ㅠ.ㅠ

살고싶네요..정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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