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예사들! 예사들 조언도 많이 참고 하고 자료도 많이 얻어서 첫코 무사히 잘했어
나중에 내모습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면 후기를 올려야지 생각했어.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볼께

난 거의 콧대가 없는 코에 펑퍼짐한 콧볼의 소유자였어
콧대가 낮아서 그런지 입도 더 나와 보이고 늘 뚱해보이는 인상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
콧대를 가리려고 앞머리를 길게 내려 가리기도 하고 쉐딩도 지금생각하면 조금 과하게 했던것같아.
누가 날보면 코가 이상해서 보나 그런생각까지 할정도로
어느날 그정도까지 생각이 든다면 나는 변화해야 하는게 맞고 수술하자 결론에 이르렀어

그때부터 병원 서치를 시작했어.
병원만 알아봐도 달라진 후기만 봐도 미래의 내모습인것 같아서 설레이더라구

내가 의외로 마음에 들었던곳은 우아성형외과였어  가슴에도 관심이 많아서 유명한곳이라는건
알고있었는데 가슴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한참 고민을 했던것 같아.
무심코  넘기다가 어느 후기사진에 꽂혀서 고민만 하다가
모르겠다 상담이나 받아보자 상담을 받아보면 결론이 날것 같았어

상담 받으러 갔고  원장님 상담스타일이  후기처럼 굉장히 꼼꼼했고 , 나에게 올수있는
부작용이나 단점 등을 가감없이 말해주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
내 의견도 중간중간 물어보기도 하고 재료나 수술방법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줬어.
상담 다녀온곳 중에서 제일 긴 시간 상담 했던것 같아.
마음에는 들었지만 약간 인지도 부분에서  끝까지 고민을 안할수가 없었어
몇일 고민하다가 결국 예약을 잡긴 했지만 

자연스러운 라인을 원해서 높게 하진 않고
실리콘 3mm+비중격+귀연골+콧볼축소 이렇게 했어

수술 후 부목떼러 가는날까지도  가려진코가  많이 뚱뚱해보이고 콧대도 별 변화가
없다고 느껴서 큰 기대 안했는데 다행히 콧볼 축소도 잘됐구 콧대, 코끝 라인
거슬리는 부분 없이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게 잘 자리 잡았더라구
원래도 붓기가 심한편은 아니여서 지금도 만족중이야
시간이 지나면서 잔붓기가 더 빠지면 지금보다도 더 마음에 들지 않을까 싶어

요즘은 괜히 자신감이 생기니까 나를 가꾸는게 재미있더라구
 나비 효과처럼 다이어트도 하게 되고 옷도 신경써서 입고 화장도 공들여 하게되고 ^^
별도움 안되는 얘기 주저리 주저리 했네 ~
모두 손품 발품 잘팔아서 바라던대로 이루어지길! 예뻐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