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소개로 강남에 있는 의원에 가서 윤곽주사를 맞아봤어.
처음에는 솔직히 걱정도 많았지. 아프면 어떡하지? 효과 없으면 돈 버리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혹시 아플까 봐 마취 크림도 발랐어. 그 후에 윤곽주사를 맞았지. 비용은 1회에 50만 원 정도 들었어.
50만 원이라 좀 비싸긴 했지만, 친구 추천이기도 하고, 그래도 시간 내서 온 김에 일단 맞아보자고 결정했어.
처음엔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주사 맞고 나서 바로 관리 비슷한 것도 해주니까 좀 덜 아깝더라.
시술 전에 원장님이 직접 상담해주셨는데, 진짜 친절하시더라고. 필요한 부분을 딱딱 짚어서 설명해주시니까 신뢰가 갔어. 내가 원하는 얼굴 라인도 충분히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
솔직히 원장님한테 윤곽주사가 뭔지 물어봤는데, 원장님이 뭐라 뭐라 설명해줬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 스테로이드는 안 들어 있고, 지방 분해랑 대사 촉진 어쩌구 하셨음.
특히 턱 위주로 맞았는데, 원장님이 내 얼굴 라인에 맞춰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조절할 수 있었어.
시술할 때도 원장님이 조심스럽게 해주셔서 생각보다 덜 아프더라. 물론 바늘이 얼굴에 들어가는 거라 찌릿한 느낌은 있었지만, 뭐 견딜 만한 정도였어.
주사 맞고 나서 거울을 봤는데, 당연히 처음에는 붓기가 있어서 큰 변화는 잘 안 보였어.
근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확실히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고.
시술 다음날은 조금 부어있었지만, 3~4일 정도 지나니까 턱 라인이 슬슬 갸름해지는 거야.
광대살도 약간 줄어든 느낌이고, 얼굴이 좀 더 정돈된 느낌?
오랜만에 본 친구가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하더라.
앞으로도 한 번 더 맞아볼 생각이야.
시술 후에는 많이 걸어다니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 붓기 빠지는 데 도움이 되고, 효과도 더 빨리 나타나는 것 같아.
아무튼, 윤곽주사 맞고 나서 얼굴 라인이 확실히 달라져서 완전 만족 중!
결국 얼굴이 갸름해져서 50만 원이지만 또 갈 예정이야.
부작용 적은 시술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어.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