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ㅇㅎ이 라는 어플로 검색하다가 좀 가격대가 괜찮아보이는 병원이 있어서 울쎄라 시술로 상담 예약함.
크기가 크지는 않은 의원이었음.
데스크 직원분들 나긋나긋 조용하고 친절했음.
상담실장 없었고 의사쌤 상담 받으러 들어갔는데 의사쌤 얼굴이 팽팽하고 윤기가 좔좔 흘렀음.
태생적으로 피부 좋은 사람이 아니라 시술 많이 받아서 가꾼 피부 느낌이었음.
본인 얼굴에 시술 많이 해봤나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지ㅋㅋㅋ
의사쌤 울쎄라가 어떻게 피부에 작용하는건지 열심히 설명 해주심.
난 심부볼 쪽이 쳐져 성질 더러워 보이는게 싫어서 이 부분이 많이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 부분 집중공격 해주시겠다고 함.
의사쌤 얼굴 보자마자 피부 번질번질 했던게 믿음이 가서(원래 이러면 안됨ㅋㅋ) 상담 끝나고 바로 시술 받음.
울쎄라 받기 전에 마취크림 안바르고 그냥 하더라? 병원마다 다른건지...여기 말고는 울쎄라 안받아봐서 몰라ㅜ.
여튼 난 처음에는 그럭저럭 참을만 했는데 점점 레이져 박히는 강도가 강하게 느껴졌음.
인형같은 것도 안줘서 이걸 참아내고 받으면 내 피부는 올라가 붙을 것이다 라는 강한 믿음과 정신력으로 찍소리도 안하고 버팀.
의사쌤이 잘 참는다고 칭찬(?)해줌 ㅅㅂ;;
이마 빼고 얼굴 전체 400샷 받았고, 받고 난 뒤 살짝의 붓기가 올라와 얼굴이 동그래짐.
주변 사람들 시술 받은 줄 아무도 모르고(ㅋ) 오로지 나만 아는 특유의 탱탱함이 보임.
기간이 지날 수록 빛을 발해 내가 고민이었던 부분 쫙 이쁘게 붙음. 내 체감으로는 3년이상 유지 됐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