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니던 병원이 그날따라 휴진이어서
부랴부랴 여신티켓으로 문신제거 시술 구매.
후기가 없는게 이상했지만
전화한 당일 1시간 내 예약이 되었고
피코레이저 쓴다길래 처음 가봄.
...
OMG.
얼마나 출력을 세게 했던지,
오징어 타는 냄새 + 전기모기채 모기 잡는 소리 MAX
받는 2분간이 지옥 그 자체.
그리고 메디폼 같은 후처치는 없었고
에스로반 연고 약국에서 사라고 집에 보냄.
4일째 되던날 눈썹 완전 하얗게 변하고
피부색깔이 진한 자주색으로 변함..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근처 병원 갔는데
2도 화상이라고 함 ㅡㅡ
화상에 쓰는 실마진크림과 먹는 약 처방 받고
매일 습윤드레싱했음.
그 이후로 눈에 띠게 호전되더니
15일 되는 지금 사람같음.
만약 화상연고, 습윤드레싱 안했으면
흉터+제대로 색소침착 크리 맞아서
눈썹 완전 ㅂㅅ 됐을듯..
레이저 출력을 얼마나 세게 했는지 15일 지난 지금도 살이 파인 자국과 함께 가끔 진물 나옴 ㅡㅡ
무슨 점빼는 기계로 지진것마냥 살이 패임.
이건 지금 마데카솔+흉터연고 계속 발라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