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지 못한 자를 밝힐 기회, 누구에게 있을까?
불사신처럼 영원불멸할 공정심을 가진 그들이 뭉쳤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새로운 TF팀, '사건수사신속지원팀'
그들은 첫 사건으로 고등어 가격 담합이 의심되는 식품 회사 세 곳(북방, 해솔, 청원)의 감춰둔 담합 증거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다 세 회사의 비밀 계약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사건은 일단락이 되는가 싶었지만, ㈜해솔의 하도급 위반 혐의가 추가 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그리고 조사가 계속될 수록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는 불공정거래의 진짜 배후. 공정위의 조사 방향을 꿰뚫고 있으면서 그들의 조사를 방해하는 짙은 그림자.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한 빛과 그림자의 게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