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던 목수 ‘기홍’은 자신의 차 지붕이 찌그러진 걸 우연히 발견한다 공사 중인 학원 앞에 세워 둔 차 위로 누군가 뛰어내린 사실을 알게 된 ‘기홍’은 범인을 찾자는 집주인 ‘정환’의 부추김에 늦은 밤 학원으로 향하고, 신원 미상의 인물이 창밖으로 도망치는 것을 목격하는데… “누군가 창밖으로 뛰어내린 밤부터 모든 것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사용해 현실속에 볼 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넣는데 사람 사이의 감정내용을 전달해주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그냥 보면 괜찮지만, 뭔가 일이 터질 거 같아 기다리면서 보며 보기는 별로. 아무일도 없이 끝남.
투****
별점 평가
5.0
보는 내내 되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 조금씩 뒤틀리고 위태로움에 연속인 영화.. 정말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모순 덩어리인 범인들과 솔직한 괴인 하나 라고 표현할 수 있음
부****
별점 평가
5.0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지만 결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뭔가가 터져버릴 것만 같지만 영화는 아무것도 터뜨리지 않는다. 그저 알 수 없는 관계 속을 들여다봤다가, 말았다가, 들여다봤다가. 동은 터오고, 개는 짖고, 거미는 돌아왔는데, 얕은 평화는 깨어져버린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