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타산의 황무지 주막에 은거하는 구양봉은 암살을 사주하는 중개인. 그는 10년 전, 검객의 꿈을 위해 사랑하던 여인 자애인을 형의 여자로 내어주고 스스로 냉소적인 사람이 되었다. 그에게는 매년 복사꽃이 피는 시절이면 찾아와 함께 술을 마시고 떠나는 친구 황약사가 있고 그 역시 구양봉 만큼이나 사랑에 대한 슬픈 상처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날 모룡언이 찾아와 자신의 여동생과의 결혼을 어긴 황약사를 죽여달라며 구양봉을 찾아오고 검객에게 남동생을 잃었다는 완사녀는 돈 한 푼 없이 나귀와 달걀만으로 살인 청부를 부탁한다.
왕가위 감독 작품답게 연출 다채롭고, 액션 화려하고 볼 맛은 충분하나 뒤로 갈수록 스토리 면에서 피로함을 크게 느끼게 됨
내용 구성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하이라이트가 없는 느낌? 아주 긴장되거나 몰입되는 부분이 잘 없다 근데 솔직히 이게 딱 감독이 의도한 바일 것 같긴 함...
ㄲ****
별점 평가
2.0
왕가위 감독 영화 도장깨기 하다가 발견한 작품.
배우 연기도 포스터도 소재도 제목도 그 무엇도 기대되는 요소는 없었지만 열심히 봤다.
끝나고 기억에 남은건 아무것도 없긴 했다.
레****
별점 평가
2.0
정말 좋아하는 왕가위 감독의 작품 중에서
가장 이해가 잘 안되고 지루한 작품이었다...
느끼고자 하면 복잡하고 안느끼고자 하면 지루한 느낌
하지만 언제나처럼 영상미는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