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멸등이 일렁이는 근미래의 도쿄. 음악에 빠진 고등학생 ‘유타’와 ‘코우’는 친구들과 함께 자유로운 나날을 보낸다. 동아리방을 찾아 늦은 밤 학교에 잠입한 그들은 교장 ‘나가이’의 고급 차량에 발칙한 장난을 치고, 분노한 학교는 AI 감시 체제를 도입한다. 그날 이후 그들을 둘러싼 모든 것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제목과 다르게 전혀 해피하지 않은 전개였음
전도연 연기 너무 현실적이라 몰입도 높았음
불륜과 욕망, 무기력한 일상 속 감정들이 묘하게 공감됨
잔잔하지만 긴장감 흐르고 결말도 강렬했음
20대가 보기엔 무거운 주제지만 생각할 거리 많았음
감정선 예민한 날 보면 더 깊게 느껴질 영화였음
듀****
별점 평가
5.0
흥행한 작품은 아니지만 작품성은 충분히 확보한 영화. 사운드와 연출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나의 지난 어린 날과 청춘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시간되면 보는걸 추천
정****
별점 평가
5.0
청춘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설명해주는 영화. 제목은 해피엔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분명 새드엔딩으로 느껴질 듯하다. 극이 막을 내린 후가 더욱 궁금해지는 영화는 오랜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