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멋 모르고 더 이뻐지려고 첫 수술했고
코 끝 묶은게 찝어 보인다해서 두번째 했고
왕코라 해서 찝힌거 풀고 실리빼는 세번째 수술 했지요.
여기서 딱 멈춰야 했는데 코가 좀 짧다고 길게 빼준다해서(이 의사가 나쁜 의사임 천공되어 있고 더이상 손대면 안되는거였음) 무지한 저 비중격과 귀연골로 수술했는데 처음엔 마귀코 그러다 한쪽 내려 앉고 짝짝이 콧구멍 구축코 되었네요.
그래도 협오스러울 정도 아니니 참고 있다 혹시나 혹시나 해서 ㅅ ㅅ ㅇ 찾아가 상담 하니
더이상 손대지 마라고 연골은 손댈수록 망가지니 지금보다 더 좋아 질수 없다고 하네요.
아마 다른곳 가면 수술해준다 하는 병원도 있을 거라고 하지만 시간 지나면 더 망가지니 스탑 하라고 하네요.
만약 실리 들었다면 반듯이 빼야 하지만 연골은 내려오긴 해도 더이상 변형은 없을거라고 하네요.
아마도 더 세월 흐르면 쪼금씩 이상한코들
활보하고 다니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내가 코 수술 하나 다들 수술한줄 알았는데
수술안한 자연코가 훨씬 많고 아무리 이뻐도 수술코는 자연코보다 이쁘게 보이지 않더라고요
코수술 절대로 하지 마세요.
[@] 제가 하고 싶은말 다 적어주셨네요.. 케바베란 사람들 10년 20년동안 아무 이상 없었단 후기글 이야기하는데.,.
30년, 40년, 50년 후기 본적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30살에 코성형했다 쳐도 20년 뒤는 50살 입니다.
100세 인생에서 50살 정도는 늙은것도 아니에요.
정말 늙고 노화했을때 코에 아무 이상 없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요?
저 이번에 수술한 원장님은 비중격 휘어서 어릴때 수술받았어야했는데 무서워서 못했다 하더군요...
성형외과 의사들도 간단한 의료수술을 피하는게 현실입니다...
저도 동감해요. 말랑말랑한 본연의 자연코가 제일 예뻐요.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빨리 회복되어야할텐데..저도 멀쩡히 높았던 코를 더 이뻐지겠다고 쉽게 건드렸다 후회막심한 한 사람입니다. 고어실리 제거하고 2년 정도 되어가는데 갑자기 코가 욱신거려 약 먹고있어요. 고어실리 찌꺼기가 남아있는지..앞으로 살아갈 날이 걱정되어 그냥 죽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고어실리 찌꺼기는 빼는게 불가능하잖아요. 계속 염증 생기면 어쩌나 ...걱정되어 하루종일 그생각뿐이죠. 애들은 어린데 ..다들하는 코수술이 뭐라고 정말 의사들이 다 원망스럽네요.이렇게 위험한거면 애초에 왜 고쳐주는지 ..
저도 너무쉽게 이뻐지고싶단 생각하나로 코수술 했는데 이제는 제거알아보고 있습니다. 수술할땐 너무나도 쉽게 결정했는데 제거알아보는 지금은 잠도 못자고 머리아프네요ㅠㅠ 코 몇미리에 인생바뀌는거 아니고 낮아도 자연코가 그만큼 이쁘고 소중한건데 수술전엔 왜 몰랐을까요.. 코는 기능적으로 숨만쉴수있으면 되는거에요
[@hh01] 부작용을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자연인 상태가 얼마나 예쁘고 가치 있는지를요. 외관이 아무리 예뻐져도 제기능을 못하면 무슨 소용있을까요. 시력을 잃는대신 세상에서 눈 하나만큼은 가장 예쁘게 만들어준다하면 수술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코도 마찬가지인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달았음 좋겠어요 ㅠ
힘드실텐데 다른 분들 위해 이렇게 긴 글 써주시고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읽기만 해도 제 숨이 콱 막히는 기분인데 진짜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 조차 안돼요 ㅠㅠㅠ
진짜 코는 건들이면 안되나봐요
많이 힘드실텐데 다른 분들 걱정돼셔서 코수술 하지 말라고 이렇게 진심으로 글 써주시는 좋은 분인데 진짜 잘 되셨음 좋겠어요
염증 치료 잘 받으시고 치료 꼭 성공하시길 ㅠㅠㅠㅠ
기적이 꼭 일어나길 ㅠㅠㅠ
혹시라도 코수술 생각하시는 분들... 코수술은 기능적으로 문제 있는거 아니면 절대 건들면 안돼요. 괜히 성예사에 코수술만 재수술,제거 포럼 있는게 아닙니다. 저도 늑연골 넣었는데 염증터져서 코 다시 열고 재수술 받았습니다. 저만 힘들면 모를까 저 간병해주신 어머니도 엄청 고생하셨어요. 한달이 정말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훌쩍 지나갔네요... 저는 학생이고 방학이라 여유가 있어서 망정이지 직장인이었으면... 아찔합니다. 위에 댓글처럼 인생 100년 사는데 이 딱딱하고 거대한 늑연골을 가지고 남은 80년 어떻게 살죠..? 빨리 의료기술 발전해서 쉽게 제거하고 수술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딩가둥가] 자가늑 넣으셨는데 그러신건가요?ㅠㅜㅠㅜ 저도 지금 4번 수술했는데 모태코보다 길어지고 코끝이 떨어져서 코주부 같아서 사진찍을 때마다 너무너무 스트레스라서요ㅠㅜㅠㅜ 시작한거 끝을 맺자고 생각하고 병원 알아보는데ㅠㅜ 이런 후기 보면 너무 맘이 아프네요ㅠㅜㅠㅜ
병원 잘못 선택해서 제 소중한 비중격은 이미 쓰고 빼지 상태이고
후기에 다들 자가늑으로 해야 안 쳐진다고 해서 귀연골과 자가늑 중 너무 고민하는 중이에요ㅠㅜㅠㅜ
늑은 염증 안 생기는 줄 알았는데ㅠㅜ 혹시 자가늑연골인지 기증늑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어느 병원에서 했는지 정보도 부탁드립니다ㅠㅜ
저도 구축, 실리콘 휘고 물까지 차서 다 제거하고 현재 코끝엔 재수술 위해서 연골이 남아있어 들려있어 보이는 상태로 몇개월 째에요. 염증이 있었던건지도 모르고 지나쳐서 구축이 왔네요 저는ㅠㅠ 제거하고도 물이 계속 차서 빼러 다니고 항생제 먹고...맞고...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지 이해합니다ㅠㅠ 버티실 수 있도록 몸이 더욱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마음 가득 담아 바라드려요. 혹시 현재 병원은 어디이신지 알 수 있을까요?? 환자간의 믿음과 책임을 아시는 의사분께 재수술을 꼭 받고 싶네요.
어머 님 얼마전 후기올리시고 댓글로 저랑 얘기하셨던분인데ㅜㅜ
우째요 저도 진짜 겪을거 다 겪어본 사람으로;;아니 아직도 고통 진행중이죠저는ㅜㅜ여튼 그마음 뭔지 잘 아니 맘이 너무 안좋네요ㅜㅜㅜㅜ
빨리 염증이 가라앉으면 좋으련만...
아 그리고 저 골수에서빼서 줄기세포 한번 맞았는데 차도가 있어요
콧대 흉살 장난아녔는데 조금 가라앉는게 보이네요
6번 다 맞으연 마니 좋아질꺼 같은데 3번정도맞아보고 큰 효과있으면
말씀드릴게요 그때 병원에 요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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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저나 님이나 제발 코로인한 스트레스 없어지면 좋겠네요ㅜㅜ
저 첫수술 비중격연장법 + 귀연골 + 비주올리기 + 콧대실리 + 메부리 제거 하고 모양 불만족으로 첫수술 16일차에 다시 개방으로 열어서 교정수술 했네요. 재수술까지 한거죠.. 현재 재수술 50일차인데요 다시는 코 안하려구요. 그 스트레스가 엄청나요 수술하고 한달 동안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수술후에 붓기와 흉살로인해 잘못됀 느낌.. 지금 50일차에는 많이 호전되었어요 실리 자체가 잘못 휘게 들어간줄알았는데 흉살이였던거같아요조금씩 라인이 스무스해지고 완벽한 1자는 아니지만 1자에 비슷하게 되어가는 중입니다. 부작용이 없다면 그냥 사는게 답인거 같아요. 더군다나 이미 두번 개방했기에 제발 부작용없으면 이러구 살려구요 라인도 맘에 드네요. 진짜 코는 해도 문제에요 더큰문제죠 아침에 일어나서 콧속 확인해보고 라인 올라갔나 내려갔나 확인하고 다행히 지금 50일차에는 코끝 아주조금 내려온거 같아요. 아직까진 콧구멍이랑 비주절개한부분이 간질간질거리네요.. 힘내세요.. 진짜.. 너무 어려운 수술이고 함부로 절대 쉽게 여러번 열면 안되는 수술같아요 특별히 문제 당장있다 빼야한다가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