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L자형으로 추정되는 실리를 넣었습니다. 눈 하러 간건데 원장이 보더니 코도 해야겠다며!
그때 좀 신중하게 결정 못하고 덜컥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ㅜㅜㅜㅜ
몇년간 괜찮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지만 이게 이제 내 피부가 늙어가는데 콧대만 팽팽한 것도 이상코... 실리 특유의 라인도 너무 도드라지고요. 코 아닌 얼굴은 늙어 처지는데 밀입죠...
그래서 조심스레 제거를 생각하는데... 콧대가 워낙 없었기에 이걸 빼고 나면 진짜 못생겨지는게 아닐까 싶어 걱정이에요. 바로 필러라도 되면 좋으련만... 가능할까요??
애초에 왜 코 수술을 한건지 너무 후회합니다. 전 염증은 전혀 없지만 코에 실리콘은 절대 다시 안넣으려규요.
[@되돌릴수만있다면] 아ㆍ실리콘으로 한번 염증이 생기면 다시 넣을수 없는거군요? 그건 몰랐네요ㆍ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성질들이 다른모양이네요ㆍ
모두들 염증없이 수술들이 잘되어야 하는데 말이죠ㆍ
이뻐지려고수술했다가ㆍ더큰 상처를 받게되기도 하고ㆍ
얼마전 여기에서 글읽고ㆍ성형외과 상담도 했더랬죠ㆍ오래되면 교체해야하나해서요ㆍ
그랫더니 특별한 부작용없음ㆍ그냥두시라고ㆍ하더군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