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에 실리콘+귀연골+연골묶기+메드포어(지지대)로 코수술했구요. 제거 수술한지는 10일 차 됐고 개방으로 완전 제거했어요.
제거 수술하고 일주일 뒤에 실밥 풀고 테이프 붙인거 뗐는데 멍은 없었지만 미간도 평평하고 코도 너무 뚱뚱해서 놀랬어요. 그래도 하루 하루 지날수록 부기가 빠지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지금은 원래 코 모양이랑 70% 정도 비슷하고요. 달라진 건 부기가 덜 빠져서인지 원래 코보다 아주 조금 더 높다는 것과 짧은 코가 되었다는 점이네요. 실밥 풀기 전 코가 당기는 느낌은 받았지만 제거 수술 받기 전에도 조금 들려있던 상태라서 크게 신경은 안 쓰고 있어요. 원래 콧대가 없던 편이라 그런지 콧대 갈림도 크게 신경 쓰이진 않네요.
수축기가 되면 모르겠지만 현재는 제거한 거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거 수술 전에 심리적 불안감이 너무 심했거든요. 현재는 이물감도 전혀 없고 마음이 후련해요! 물론 수술코가 더 이쁘지만 전 못생겨지는거 감안하고 제거했어요. 이쁜코는 아니지만 원래 제 코인데 어쩌겠어요ㅎㅎ자연스럽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