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죠...
바쁘게 생활 할 때는 코가 그렇게 신경 쓰이지 않는데
이따금씩 거울을 들여다 보거나
옆 사진을 찍으면 제 자신에 흠칫 놀라요 ㅠㅠ
제 코가 원래 살짝 들창코여서
비중격으로 개방으로다가 연장했는데 (의사가 날개도 살짝 짤랐다고함. 누구맘대로??????????)
생긴게 사람안같이 나와서 (코끝도 계속 빨겠고 코끝이 너무 무거웠어요 ㅠㅠ)
2주후 완전 제거 했거든요
붕대 풀르고도 너무너무 섬뜩했는데
시간이 약이겠거니 하면서 지냈어요
매일은 아니지만 코 안도 소금물로 소독해주고
온찜질도 해주고 리자벤도 지금까지 꾸준히 먹고 있어요
그런데 제 비주는 완전 사라진 상태예요.
개방형으로 수술을 두번했으니 살이 움츠라든거죠.
거기다가 바느질은 또 왜 그렇게 험하게 해가지고
비주 양쪽에 파인 것도 있어요.. 그것도 짝짝이........
그래서 그런지 안그래도 짝짝이였던 콧구멍이 더 짝짝이로 보여요
하...눈물나
원래는 코끝이 동그래서 제 고양이눈과는 비교되는 귀여운 코였는데
비중격 제거 후에는 진짜 내 코끝을 누가 썰어간것처럼 보이구요.
다른 사람들 후기보면 2-3달 안으로 자기 코끝이 돌아왔다가도하고
제거후에는 흉상때문에 방울 토마토 처럼 코끝이 그렇다던데
저는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어요...
다른 후기들은 보면 제 사정만큼은 아닌 거 같아..
속으로는 '내가 저정도만 되었어도..' 싶은데
누가 내 썩어가는 속을 알아주나요..
마음을 다 잡아야하는데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분
시간이 지나면 정말 괜찮아 지는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happy1] 개인적으로는 많이 들린 것 같아요. 그냥 옆에서 볼 때 코가 끝이 없어진 느낌? 저는 이주후에 제거한거라, 연골 배치 이런 거 안한것 같은데..ㅠ 상담할 때 그냥 다 돌려놓겠다 하셔서 그런가보다 했죠. 너무 일찍 제거해서 그런가요? 후기들은 빨리 제거하라 그래서 그런거거든요 ㅠㅠ
[@tmxhqpfl7703] 많이 들리고 수축도 있고 그래서 썰린느낌이 나는거예요. 연골날개 많이 짤랐다고 하지 않던데.. 이런 얘기는 상담때 하지도 않았던거라 제거상담시 이 얘기를 들었을 때 가슴이 철렁했어요..ㅠ 아무렴 제거후가 훨~~~~~씬 더 좋긴 좋아요. 95% 이미지는 돌아왔으니까요. 사람들은 전혀 모르겠다 그러는데 어느 누가 자기 자신을 제일 잘 알겠어요..
많이 안타깝습니다. 제거수술 이후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고 계신 것 같군요..
그래도 재수술의 여지를 두고 계시는 것이 아니라면 수술했을 때에 불편함보다야 지금이 더 낫지 않은지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저도 후기를 많이 올리긴 했지만 마음에 안드는 것 하나 없이 완전 만족해서 그런 글 올린 것 보다는 그냥 그 이전에 받았던 스트레스와 욕심 같은 거 때문에 고생했던 것들에서 벗어난 그냥 그 자체로..그냥 만족하면 산다는 거거든요. 힘을 내시면 좋겠어요..
4개월 되셨는데 지금까지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저돞첫 수술후 제거까지 한달이란 시간이 떠올리기도 싫을정도로 끔찍한데,...비중격은 할게 못되는것 같아요 코끝 빨간거랑 무거운이물감 똑같으시네요. 짝짝이에 확연한 비대칭 그리고 너무 좁힌코 사람코가 아니었어요. 첫수술도 개방 제거도 개방이라 흉이 굉장히 심해요. 한쪽은 잘 아물었는데 한 쪽이 패였어요. 그래도 수술후보다 훨씬 나아진 코에 감사하면서 관리하고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힘내요!!
제자리로돌아와죠
워나성형외과 서울 서초동 
서울페이스21치과병원 서울 역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