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드디어 제거했어요!! 그동안 말할때 입매도 어색하고 크게웃으면 실리콘조각이 베겨서 아팠는데 금요일날 오후에 수술받은 병원가서 제거했습니다.
수면마취로 빼주신다고 했는데..제가 수면마취를 걱정하고 무서워하자 참을수 있음 부분 마취로 빼라고 하셨어요. 부분마취가 수술시간도 짧고 더 안전하다구요.
그래서 큰맘 먹고 부분마취했습니다. 마취하고 입안절개 할때 고래고래 소리질렀지만..(진짜 아팠어요 입술 위쪽 맨 안쪽을 절개) 다행히 5분만에 제거해서 고통을 오래 느끼진 않았어요. 3번정도 꼬맨것 같은데 꼬맬때쯤은 이미 마취약이 퍼져서 감각이 없더라구요. 집에와서 당일 조금 뻐근했지만 약을 2틀치 주셨는데 그거먹고 하니 아픈건 전혀 모르겠구요.
많이 붓고 멍들까봐 걱정햇는데요..왠걸..뺀거 티도 안나요.
다만 안에 실리콘조각이 들어있는 기간 2개월동안 살이 늘어나서 아직 겉으론 뺀거 티가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