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뻐님... 참나... 저보고 이상하다니요?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수술 받으신 병원에 나중에 상담이라도 받으러 간다는 게 그렇게 이상합니까? 형식상으로도 그렇게 쪽지 보내면 이상한 겁니까? 제가 뭐 그 병원 관계자도 아니고 찔러 보기식으로 반응 보인 것도 아닌데 기분 나쁘군요.
애초에 제가 정보 요구했을 때 길게 정보 안 주고 올린 글 보라고 말씀하셨죠? 궁금해서 쪽지 보낸 건데 글 보면 된다는 식의 답변 주시고... 그래도 그 병원 상담후기도 좋고 수술 경과 좋으신 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그 병원에 꼭 상담받으러 갈게요' 이렇게 남겼더니 '님 이상하네여 그닥 저에게 정보 얻고 싶어하는 거 같지 않네여' 이게 무슨 반응인데요?
다른 글 보니 브로커들로 이해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 거 같은데... 솔직히 저도 피해자거든요. 제가 안면방에 사진 올린 건 보셨나요? 저도 코랑 얼굴 다른 부위 수술 망해서 마음의 상처가 있습니다. 근데 뜬금없이 님에게 ''이상하다'는 반응 들으니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군요....힘든 사람끼리 잘 지낼 수도 있는 걸 '이상하다'는 말 들을 사람의 기분은 생각하지 않으시고 말한 거 같군요.
쪽지 얼마 주고 받지도 않았는데 담 꼭 으러 가겠다'는 반응 보인 게 과잉반응이고 그게 이상하다는 말씀이시죠? 쪽지 주고 받고 싶어하는 거 같지 않으신 거 같기도 했고, 님 다른 글 보고 상담 받을 만한 곳인가 보다 싶어서 '상담 받으러 갈게요'라고 하고 말을 줄인 것뿐입니다. 그걸 갖고 오해하고 남에게 '이상하다'고 쉽게 말하신 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