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많으면 달고 짠 게 당긴다. 하지만 달콤한 케이크나 짭짤한 과자가 주는 쾌락은 순간일 뿐.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하고 피부에도 문제가 생긴다.
칩스나 쿠키, 설탕 덩어리 디저트들은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고 장내 박테리아 균형을 흔들어 발진이나 뾰루지를 부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뭘 먹어야 할까? 미국 ‘야후 라이프’가 피부를 깨끗하게 만드는 세 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요거트 = 장에 좋은 음식의 대명사. 요거트는 ‘좋은 박테리아’를 공급한다. 좋은 박테리아는 나쁜 박테리아를 물리치고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 매일 요거트를 먹으면 염증이 가라앉고 장이 편안해진다. 그 결과 피부도 맑아진다.
사과 사이다 식초 = 역시 장내 염증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 사이다 식초는 또 여드름, 습진 같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칸디다 균의 증식을 막는다.
샐러드를 만들 때 오일과 함께 사과 사이다 식초를 뿌릴 것. 하루 1테이블스푼을 물에 타서 마셔도 좋다. 면역 전문가 타즈 바티아 박사는 “건강한 피부는 부엌에서 만들어진다”면서 “사과 사이다 식초를 먹다 보면 마술이 일어날 것”이라 장담했다.
민들레 차 = 장과 함께 간은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장이 음식물을 소화하듯 간은 각종 호르몬과 독소를 처리, 대사하기 때문이다.
간이 마치 빨래를 해도 해도 줄어들지 않는 장마철 세탁물 바구니처럼 정체되어 있다고 상상해 보라. 얼굴에 뭐가 나도 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바티아 박사는 그럴 때 민들레 차를 마시라고 권한다. 간은 물론 피부까지 깨끗해질 것이다. 기분도 물론이다.
출처 :
http://kormedi.com/1318838/%eb%a7%91%ec%9d%80-%ed%94%bc%eb%b6%80%eb%a5%bc-%eb%a7%8c%eb%93%9c%eb%8a%94-%ec%9d%8c%ec%8b%9d-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