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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눈의 피로, 루테인·아스타잔틴 함께 먹어야…영양제 고르는 TIP

블레리 2020-06-01 (월) 09:25 4년전 261
https://sungyesa.com/new/news/822
눈의 피로를 개선하기 위해 루테인 영양제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루테인은 눈의 피로에도 도움이 되긴 하지만, 안구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주된 역할이다. 이에 눈 피로 개선을 위해선 일반 루테인 영양제가 아니라 루테인o아스타잔틴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다.


아스타잔틴은 베타카로틴의 54배, 비타민C의 65배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지닌 영양소다. 눈의 피로는 유해 활성산소가 망막에서 혈관수축이나 근육수축을 야기해 발생하는데,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망막 모세혈관의 혈류량을 개선해 눈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다.

실제로 일본 도야마대학 의약대학 안과 연구팀이 성인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4주간 아스타잔틴을 취시킨 결과, 아스타잔틴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눈의 조절 긴장 속도와 이완 속도가 개선돼 눈의 피로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눈의 피로에 효과적인 아스타잔틴은 시중에 루테인과 함께 결합된 복합 눈영양제 형태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제품을 구매할 때 주의할 점은 없을까.


루테인o아스타잔틴 영양제를 고를 땐 원료의 추출방식을 살펴야 한다.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은 마리골드꽃, 미세조류 등의 식물에서 원료를 얻는데, 이때 헥산 등의 화학용매제를 사용해 원료를 추출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홍콩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헥산은 손발의 감각이 둔해지는 말초신경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파학임상신경학회지’엔 헥산으로 인해 대뇌기능장애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따라서 안전한 영양제 섭취를 위해선 헥산 등의 화학용매제 사용 제품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원료 추출 과정에서 화학용매를 쓰지 않는 제품은 포장지나 온라인 판매사이트의 상세정보란에 무(無)화학용매를 뜻하는 ‘NCS(No Chemical Solvent)’ 표시가 돼 있으므로 헥산 추출 제품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아울러 루테인o아스타잔틴 영양제를 구매할 땐 캡슐제 성분까지 확인해야 한다. 소나 돼지의 가죽을 원료로 하는 동물성 캡슐제의 경우, 가축 사육과정에서 쓰인 항생제나 성장촉진제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식물성 원료로 만든 캡슐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포장방식도 중요하다.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의 지용성 영양소는 빛이나 공기에 자주 노출되면 산패가 빠르게 이뤄진다. 따라서 마지막 캡슐까지 변질 걱정 없이 먹으려면 캡슐이 하나씩 개별 포장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권장된다.


현재 식물성 캡슐제 사용, 개별 포장방식의 화학용매 없는 NCS 루테인o아스타잔틴 제품은 ‘뉴트리코어’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출시돼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눈의 피로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눈영양제를 찾는다면 아스타잔틴 함유 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다만 시중엔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추출 방식과 캡슐 기제도 있는 만큼, 제품을 고를 땐 이를 꼼꼼히 따져본 후 구매하는 것이 추천된다.




추천 : http://m.hankooki.com/m_wk_view.php?m=&WM=wk&WEB_GSNO=6769531&s_ref=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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