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 식단과 운동 모두 중요하지만 몇 가지 나쁜 습관이 체중 감량을 오히려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영양 정보 매체 '잇디스낫댓(EatThis,NotThat)' 등의 자료를 토대 체중을 줄이려면 피해야 할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먹는 건 줄이지 않고 운동량만 늘린다='다이어트는 8할이 식단'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의 80%는 식단, 20%는 운동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나쁜 식단을 운동으로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소비 칼로리보다 섭취 칼로리를 줄여야 체중 감량이 가능한 건 당연한 이야기다. 운동만으로는 하루에 소모되는 칼로리의 작은 부분만을 태울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영양 섭취와 칼로리 관리를 중심에 둬야 한다.
식사를 자꾸 거른다=다이어트 할 때 적게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식사를 거르면 신체가 '생존 모드'에 들어가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로 저장하려 한다.
예를 들어, 식사를 거르면 허기 때문에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고 자극적인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필요하다.
음료로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다=과일 주스, 달콤한 음료 또는 술과 같은 음료는 예상보다 많은 칼로리를 담고 있다. 대부분의 음료는 칼로리와 설탕 함량이 높아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데, 특히 알코올은 신진대사를 느리게 해 체중 감량을 더 어렵게 만든다.
무의식적으로 먹는다=무심코 음식을 먹는 습관은 체중 감량 목표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런 행동은 섭취 칼로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게 만들어 과식을 유발하기에 좋다.
아울러 아무리 건강한 음식이라도 해도 과도하게 먹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한 끼에 먹을 양을 적정한 분량으로 정해서 섭취하고, 하루 동안의 칼로리 섭취량을 파악하며 과식을 최소화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지 않는다=의외로 휴식을 등한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 후 휴식과 수면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연구에 따르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체중 증가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면 부족이 생길 경우 우리 몸은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식욕을 자극하고, 탄수화물과 고칼로리 음식을 갈망하게 만든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수면과 회복 시간을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자기 전에 먹는 건 꼭 피해야 하나요?
A1. 네, 특히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야식은 소화가 덜 된 상태로 잠들게 해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워요.
Q2. 탄수화물은 아예 끊어야 하나요?
A2. 아닙니다. 극단적인 탄수화물 제한은 지속 가능하지 않고, 오히려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정제된 탄수화물(흰빵, 설탕 등)은 줄이고, 복합 탄수화물(현미, 고구마 등)은 적당히 섭취하세요.
Q3. 아침을 거르면 더 빨리 살 빠지나요?
A3. 대부분의 경우 아니에요. 아침을 거르면 대사율이 떨어지고,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96/0000093381?ntype=RA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