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양말을 벗기 꺼려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발뒤꿈치나 발바닥 등지에 발생한 각질을 우려한다. 이런 이들은 여름철이 되어도 슬리퍼나 샌들을 신기 꺼리기 마련이다. 타인의 각질을 불편하게 보는 이들도 많은데, 실제로 하얀 가루를 곳곳에 떨어뜨려 다른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비위생적으로 발을 관리하는 것이 아님에도 왜 발 각질은 계속 생겨나는 걸까.
억지로 각질을 제거할 때의 문제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함에도 각질은 없어지지 않을 수 있다. 발의 각질은 과도한 압력에 노출되거나 무좀 혹은 피부질환,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발 각질은 사포나 버퍼, 까끌까끌한 돌 등으로 한 번에 제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발에 지나친 자극을 가져다 주며, 계속 쌓여서 더욱 심한 각질을 만들어내게 된다. 억지로 제거한 각질은 다시 생겨나고, 심지어는 더욱 두꺼워진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과 제대로 된 제거 방법
손톱깎이나 칼 등으로 불균일하게 각질을 제거하거나 튀어나온 각질을 손으로 뜯는 이들도 많다. 이 또한 발 각질을 없애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상처가 생겨서 통증과 출혈은 물론 2차 감염을 불러올 수도 있다. 각질피부를 예방하는 데에는 억지로 뜯거나 돌로 갈아내는 것보다는 제대로 발을 보습하고, 바른 방법으로 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 각질 관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보습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보습제를 사용하고 각질제거기를 활용하기
평소 발 각질을 하기 위해서는 바셀린, 풋 크림 등의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 두꺼운 각질 부위는 자주 마사지를 해서 연하게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각질제거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각질제거기는 크림 등으로 연하게 만든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기다. 연마제를 균일하게 도포해서 두꺼운 각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제거된 각질 가루가 날리는 것도 방지할 수 있는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그렇기에 각질로 고민인 이들에게 여러 모로 유용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https://news.appstory.co.kr/daily17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