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코재수술의 원인과 교정방법, 코성형 유의점

성형수술이 워낙 보편화되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한 재수술의 경우도 빈번해지는 추세이다. 재수술중에서도 특히 어려운 분야로 이야기되는 코재수술은 경험 많은 코성형 전문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수술계획을 수립하고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을 선택하여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재수술은 이미 한번 변형된 코를 다시 바로 잡아야 하는 수술 과정의 특징상 술기가 복잡하고 수술시 다양한 돌발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오랜 임상경험을 가진 코성형 전문의를 통해 수술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코재수술은 상태에 따라 크게 7가지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유형별 원인과 교정방법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유형은 제일 흔한 경우인데 콧대만 높아지고 코끝이 낮거나 코끝의 모양이 덜 나온 경우이다. 이때는 자가연골을 이용한 코끝 융기술로 코끝의 높이나 모양을 개선시킨다. 또한 콧대가 너무 높은 경우는 보형물의 높이를 약간 낮추어주기도 한다.

두 번째 유형은 코 끝에 이식된 연골의 윤곽이 보이는 경우 또는 코끝이 희거나 붉게 변한경우인데 이때는 코끝 피부의 볼륨은 적은데 코끝에 과다하게 연골을 이식하여 피부의 긴장도가 증가하면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코끝에 이식된 연골 일부나 전부를 제거하게 되면 피부 긴장도가 줄면서 문제가 해결된다.

세 번째 유형은 코끝이 빨갛거나 얇아지면서 보형물이 비치는 경우인데 이때는 콧등의 보형물이 서서히 코끝 쪽으로 이동하여 코끝의 피부가 지속적 눌리면서 피부가 얇아진 것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가급적 빠르게 교정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정방법은 재수술 시 코끝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보형물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얇아진 피부의 보강을 위해 자가진피와 같은 부드러운 조직을 코끝에 덧대어 피부의 두께를 보강한다.

네번째 유형은 코성형 후 코끝이 많이 들린 경우 또는 구형구축의 경우인데 코수술 시 일명 버선코를 만든다고 코끝을 과하게 수술 한 경우 들창코에서 코끝연장은 하지 않고 콧대와 코끝만 높인 경우 또는 수술부위의 염증으로 구형구축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코끝이 들리는 경우 등 원인은 다양하다. 이때는 비중격연골이나 늑연골 등을 이용하여 코끝을 연장한 후 이에 맞는 추가적인 콧대성형을 하는 것으로 환자가 기대한 수술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다섯 번째의 유형은 코끝이나 콧기둥이 휜 경우, 콧구멍의 비대칭이 심화된 경우인데 이때는 코끝에 대칭으로 붙어있는 한 쌍의 코끝연골이 수술로 인해서 비대칭이 되면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한다. 수술 직후에 비대칭이 약간 나타나는 경우는 부기가 빠지면서 대부분 정상화되므로 별문제가 아니나 비대칭이 심한 경우는 빠른 재수술을 고려하여야 한다.

여섯 번째 유형은 보형물이 삐뚤어지거나 휜 경우인데 가장 큰 원인은 수술 시 보형물 자체가 휘거나 삐뚤어지게 삽입된 경우이다. 이때는 기존의 보형물을 빼고 포켓을 정 중앙에 다시 만들고 새로운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교정한다. 또한 보형물은 정중앙에 반듯하게 들어갔으나 코의 바탕 자체가 휘어있어서 보형물이 서서히 변위된 경우도 가끔 있다. 이 때는 코뼈절골이나 휜코교정을 추가로 시행하여 코의 바탕 자체를 반듯하게 하고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곱 번째 유형은 보형물의 윤곽이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인데 피부가 얇아져서 보형물이 티가 나거나 윤곽이 보이는 경우에는 근막과 같은 수술재료로 보형물을 감싸거나 보형물 자체를 자가진피와 같은 부드러운 조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것으로 증상의 개선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코재수술은 6개월 이상 기다려서 수술 부위의 조직이 안정되고 부드러워진 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보형물이 삐뚤어지게 자리 잡은 경우나 코끝이나 콧기둥이 심하게 삐뚤어진 경우 또는 코에 염증에 생긴 경우 등은 더 기다리지 말고 재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코재수술은 수술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 따라서 검증받은 실력의 전문의를 탐색하고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며 환자들은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 http://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