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소변은 건강 이상 여부를 파악해볼 수 있는 요소로 여겨졌으며, 실제로 소변 변화와 연관성을 보이는 질환들이 있다. 이는 소변의 냄새나 색, 거품 여부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 그 중에서도 소변에서 거품이 나타나는 증상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단백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단백뇨는 배뇨 시 단백질이 함께 배출되어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증상으로,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하지만 노폐물을 걸러내는 시장에 이상이 생기면,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장기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때 상당수의 사람들이 단백뇨에 좋은 음식 등을 통해 소변에서 거품이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하려 한다. 하지만 단백뇨 증상을 개선하는 데 있어서는 당뇨병에 좋은 음식도 함께 섭취해줄 필요가 있는데, 그 이유는 신장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원인으로 당뇨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뇨로 인해 혈당 높으면 신장의 사구체가 손상되어 당뇨병성 신증(당뇨병성 신장질환)이라는 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다.
문제는 당뇨로 인해 고혈당이 지속될 경우, 당뇨병성 신증 뿐만 아니라 각종 당뇨 합병증 증세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당뇨발로 인해 심한 경우 다리 절단을 하게 될 수도 있으며,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이 유발되는 등 일상 생활에 있어 상당한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식후혈당 관리가 선행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식후 고혈당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면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고, 그 결과 공복혈당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만성 고혈당인 당뇨가 발병하는 경우가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식후 고혈당을 방치하게 되면 혈관 내피 세포가 손상되어 심근경색 및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되었다. 이에 기본적으로 식이요법과 운동 등을 통한 관리와 함께, 혈당관리 복합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합식품이라는 특성 상 간편하고 효율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한데, 다만 성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 중 적합한 성분으로 알려진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은 알파-아밀라아제 효소를 탁월하게 저해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알파-아밀라아제 효소는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 생성에 큰 역할을 하는데,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의 지표성분인 P.G.G(Penta-O-galloylbeta-D-glucose)가 이를 저해함으로써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유의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실제로 저명한 학술지 ‘Nippon Shokuhin Kogaku Kaishi’를 살펴본 결과, 당뇨 위험군과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달맞이꽃종자추출물 300mg(P.G.G 6~8.4mg)씩을 섭취하게 했을 때, 식후혈당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Journal of Nutritional Food’에 등재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 섭취 시 당화혈색소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유지에도 좋다.
또한 뽕잎추출분말은 소화 과정에서 알파-글루코시다제 효소를 저해하기 때문에 달맞이꽃종자추출물과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세계적인 학술지 ‘영국 영양학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따르면, 뽕잎추출분말의 지표성분인 DNJ(1-Deoxynojirimycin) 성분이 알파-글루코시다제 효소를 저해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혈당관리 복합식품에 각각의 소화효소를 저해하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과 뽕잎추출분말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한다면, 혈당 관리에 유의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당뇨는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미리 관리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단백뇨 증상 외에도 음식 및 수분 섭취량이 증가하거나, 잦은 소변 증상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이 역시 고혈당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정상혈당 범위에 있는지 체크해보고, 문제 시 혈당 관리에 돌입해야 함을 강조한다.
출처 :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