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명대로 늘어났다. 닷새간 총 9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235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전날에는 신규 확진자가 197명 발생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발생한 확진자는 99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576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1명, 경기 52명 등 두 지역에서만 183명이 나오는 등 수도권발 코로나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이어 인천 18명, 부산 7명, 대구·전북 각 6명, 충남 4명, 광주·경북 각 3명, 울산·강원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서울 일부 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남 진도까지 확산됐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진도 거주 6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진도 첫 번째 확진자로 격리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인은 음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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