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가 있는데, 오늘 밤 말똥말똥 잠이 오지 않는다.
미국 ‘멘스 헬스’가 전문가에게 그럴 때 빨리 잠들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유튜브 채널 ‘애스크 닥터 조’를 운영하는 공인 물리치료사 닥터 조가 잠을 청하는 호흡법을 추천했다.
이른바 ‘4-7-8 호흡법’이다. 천천히 숨을 쉬는 방법인데 4초간 숨을 들이켜고, 7초간 참은 뒤, 8초 동안 내뱉는다.
들숨 때는 천천히 부드럽게 코로만 공기를 흡입한다. 날숨 때는 입만 사용하는데 가늘게 쉭 소리가 날 정도로 입술을 오므려 천천히 8초간 내뱉는다. 처음엔 8초나 날숨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반복하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익숙해진다.
이 호흡을 할 때는 등을 바닥에 대고 눕는 자세가 좋다. 실제로 잘 때 모로 누워 자는 사람도 호흡하는 동안으로 똑바로 누워야 가슴이 펼쳐져 깊은 호흡이 주는 장점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다.
닥터 조는 “8회 정도 반복하면 좋은데 처음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몇 차례 연습해서 이 호흡법이 편안하게 느껴지면 천장을 바라보며 양을 세는 것보다 훨씬 쉽게 잠을 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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