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기억상실이란 과거에 했던 경험들이나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들에 대하여 잊어버리고 기억해내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기억상실은 두부 외상이나 뇌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자연 회복되거나 평생 지속되기도 합니다. 또한 뇌의 손상 정도와 부위, 원인에 따라서 기억을 모두 상실하는 완전성 기억상실, 부분성 기억상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인
기억상실은 심인성과 기질성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인성은 해리성 기억 장애라고도 하며, 스트레스나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기억 재생에 장애가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단지 하나의 사건만 상실되지 않고 과거의 일정 기간에 대한 기억까지 상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질성은 개인의 사회적 및 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기억 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산소증, 저혈당, 낙상과 같은 외상, 뇌종양, 항불안제나 대마초와 같은 약물 사용 등으로 발생합니다.
증상
완전 기억상실은 기억 자체가 불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신체적인 문제보다는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기 쉽습니다. 다만 외상으로 인해 완전 기억상실이 될 만큼 뇌가 손상되었다면 증세가 심각할 수 있습니다. 부분 기억상실에는 장기 기억상실과 단기 기억상실이 있습니다. 장기 기억상실은 옛날 기억을 부분적으로 잊어버리는 것으로, 정상적인 망각 과정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기 기억상실은 바로 전에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단기 기억상실은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지만, 드물게는 영구적으로 기억이 상실되기도 합니다. 기억상실이 오면 감정적 둔마나 무감동, 불안, 초조, 흥분을 보입니다. 일시적인 당황을 보이기도 하며, 때로는 이를 무마하기 위해 거짓 기억을 지어내어 말하는 작화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치료
기억상실증 치료의 주요 방법은 약물 치료, 심리 치료, 그리고 재활 훈련입니다. 이러한 치료는 전문가의 지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개인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울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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